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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56 관찰기록92

전나무

위치설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젓나무라고도 한다. 학명은 Abies holophylla MAX.이다. 높이는 40m에 달하고 작은 나뭇가지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다.

잎은 침형이며 길이 4㎝로서 뒷면에 흰 기공선(氣孔線)이 있다. 꽃은 4월 하순에 피고, 열매는 원통형이며 길이 10∼12㎝로서 위를 향하고 10월 초에 익는다. 실편(實片)은 둥글고 성숙하면 축에서 떨어지고 포는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전국의 심산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월동이 가능하다. 생육적지는 토양습도가 높고 공중습도도 높은 곳이다.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어려서는 강한 나무그늘 속에서도 잘 자라는 음수이다.

재식한 뒤 7, 8년까지는 매우 느리게 자라지만 그 이상이 되면 생장속도가 빨라진다. 보통 번식은 가을에 열리는 종자를 채종하였다가 2월 중에 모래와 섞어서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4월에 흩어 뿌리면 잘 발아한다.

발아한 어린모는 반드시 그늘망을 만들어서 음지에서 보호를 받도록 한 뒤에 묘포에서 3, 4년간 길러져야 한다. 묘포에서 길러진 모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나무숲을 일렬로 잘라내고, 그 자리에 심어서 키워야 한다.

전나무는 나무에서 종자가 달린 뒤 저절로 떨어져 야생상태에서 번식하는 천연 갱신작업이 잘된다. 재질이 우수하여 펄프원료나 건축용재·가구재료로 고급시된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서 도시 정원의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공해와 에틸렌·아황산가스에 약하여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는 수종이다.

선정 이유 : 목재화학을 공부하면서 자주 나오게되는 수종이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서 조사하게 되었다.

남상민

2020년 5월 17일

동백나무

경기 구리시 인창동

<수목의 특징>
가지 : 밑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관목으로 되는 것이 많다.
수피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겹눈은 선상 긴 타원형이다.
잎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다. 털은 없고, 잎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작은 톱니들이 있으며 윤기가 난다.
꽃 :꽃은 1~4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붉은색과 흰색이다. 꽃잎은 5∼7개가 밑에서 합쳐져서 비스듬히 퍼지고, 수술은 많으며 꽃잎에 붙어서 떨어질 때 함께 떨어진다. 암술대는 3개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로 둥글고 10월경 지금이 3~5cm정도 되었을 때 종다 껍질이 벌어지는 형태로, 검은 갈색의 종자가 3~9개 들어있다.
분포:경상남도·전라남북도·충청남도·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촬영이유>
약속이 있어서 집을 나서는 길에 단지 안에서 빨간 꽃이 피어있는 동백나무를 마주했다. 동백은 항상 제주도를 가야만 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집 앞에서 볼 수 있는게 신기해서 촬영하게 되었다.
<작성자>
국민대학교 김유진

김유진

2020년 5월 17일

모감주나무
2

인천 부평구 삼산동

☆수목의 특징
염주나무라고도 하는데 그 이유는 종자를 염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교목형(喬木形)이며 바닷가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잎은 어긋나며 1회 깃꼴겹잎(一回羽狀複葉)이고 작은잎은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7월에 피고 원추꽃차례[圓錐花序]의 가지에 수상(穗狀)으로 달리며 황색이지만 밑동은 적색이다. 꽃잎은 4개가 모두 위를 향하므로 한쪽에는 없는 것 같다. 열매는 꽈리처럼 생겼는데 옅은 녹색이었다가 점차 열매가 익으면서 짙은 황색으로 변한다. 열매가 완전하게 익어갈 무렵 3개로 갈라져서 지름 5~8mm의 검은 종자가 3~6개 정도 나온다. 한국(황해도와 강원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선정 이유
목련을 찍고 무언가 하나로는 아쉬워 조금 더 돌아다니다 발견했다. 어딜 가나 항상 보이던 수목인데 이번에 이름을 처음 알았다. 더 알아보니 예전에는 모감주나무의 종자를 염주로 만들어 쓰기도 했다 한다. 항상 봤지만 처음 안 사실에 흥미로워서 선정했다.

박시열

2020년 5월 17일

전나무

경기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젓나무라고도 한다. 학명은 Abies holophylla MAX.이다. 높이는 40m에 달하고 작은 나뭇가지는 털이 없거나 약간 있으며 겨울눈에는 털이 없으며 수지가 약간 묻었다.
잎은 침형이며 길이 4㎝로서 뒷면에 흰 기공선(氣孔線)이 있다. 꽃은 4월 하순에 피고, 열매는 원통형이며 길이 10∼12㎝로서 위를 향하고 10월 초에 익는다. 실편(實片)은 둥글고 성숙하면 축에서 떨어지고 포는 나타나지 않는다.
우리나라 전국의 심산에서 자생하는 나무로 추위에 강하여 전국 어디서나 월동이 가능하다. 생육적지는 토양습도가 높고 공중습도도 높은 곳이다.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어려서는 강한 나무그늘 속에서도 잘 자라는 음수이다.
재식한 뒤 7, 8년까지는 매우 느리게 자라지만 그 이상이 되면 생장속도가 빨라진다. 보통 번식은 가을에 열리는 종자를 채종하였다가 2월 중에 모래와 섞어서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4월에 흩어 뿌리면 잘 발아한다.
발아한 어린모는 반드시 그늘망을 만들어서 음지에서 보호를 받도록 한 뒤에 묘포에서 3, 4년간 길러져야 한다. 묘포에서 길러진 모는 나무그늘 아래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기존 나무숲을 일렬로 잘라내고, 그 자리에 심어서 키워야 한다.
전나무는 나무에서 종자가 달린 뒤 저절로 떨어져 야생상태에서 번식하는 천연 갱신작업이 잘된다. 재질이 우수하여 펄프원료나 건축용재·가구재료로 고급시된다.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서 도시 정원의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용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공해와 에틸렌·아황산가스에 약하여 도시에서 점점 사라지는 수종이다.

김세미

2020년 5월 17일

모과나무
4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식물 소개: 중국 원산이며 관상수·과수 또는 분재용으로 심는다. 나무껍질이 조각으로 벗겨져서 흰무늬 형태로 된다. 높이 10m에 달한다. 어린 가지에 털이 있으며 두해살이 가지는 자갈색의 윤기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달걀모양 또는 긴 타원형이다. 잎 윗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밑부분에는 선(腺)이 있으며 턱잎은 일찍 떨어진다. 꽃은 연한 홍색으로 5월에 피고 지름 2.5∼3cm이며 1개씩 달린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끝이 오목하다. 열매는 이과(梨果)로 타원형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고 길이 10∼20cm, 지름 8∼15cm이며 목질이 발달해 있다. 9월에 황색으로 익으며 향기가 좋으나 신맛이 강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모과나무는 경남 의령 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충익사에 있으며 수령이 약 280년이 되었다.

관찰이유: 저번학기 과제로 관찰해왔던 나무인데 수피와 열매등 이쁜 구석이 많아 소개해 주고 싶었음.

박민규

2020년 5월 17일

삼색제비꽃
3

서울 성북구 성북동1가

수목의 특징
높이 15∼30cm로 작은 편이며 1개의 꽃대 끝에 1송이의 꽃이 핀다. 꽃은 흰색·노란색·자주색의 3가지 색이나 여러 형태의 혼합색이 있고, 우량 계통이 계속 나오고 있다. 꽃잎은 5개이나 모양이 서로 같지 않고 위의 2개는 보통 무늬가 없으며, 밑의 3개는 좌우의 것과 가운데의 것이 평형을 이루고 무늬가 있는 것이 기본형태이나 무늬에 변형이 많다. 내한성이 강하여 남부지방에서는 방한조치를 하면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며 키가 작아서 땅을 덮을 수 있다. 원래 장일식물이었으나 현재의 교잡된 재배종은 대부분 일장(日長)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며, 일정 기간의 저온을 경과해야만 생육과 개화가 정상적으로 일어난다. 대륜계와 고성절화형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발아적온은 18∼21℃로서 여름의 고온에는 종자의 발아가 어렵고, 가을에 늦게 파종하면 식물체가 충분히 크지 않은 상태로 겨울을 나게 되어 생육과 개화가 좋지 않다.

선정 이유
집에서도 키우고 있는 수종이며, 길가를 돌아다닐 때도 많이 보여 알아두면 좋을 곳 같다고 생각하여 선택했습니다.

작성자
국민대학교 이도경

도갱

2020년 5월 17일

왕벚나무
5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수목 특징
- 이름: 왕벚나무
- 학명: Prunus yedoensis Matsum.
- 높이 15m 에 달하며 수피는 회갈색으로 껍질눈이 있고 세로로 잘게 갈라진다.
- 잎: 어긋나게 달리는 잎은 도란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겹톱니가 있다. 표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와 잎자루에 털이 있다. 잎자루에 1쌍의 꿀샘이 있다.
- 꽃: 4월 잎보다 먼저 흰색 또는 홍색의 꽃 3~6개가 산방화서로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꽃자루와 꽃받침, 암술대에 털이 있다. - - 열매: 열매는 핵과로 6~7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출처: 국립중앙과학관 식물정보)

♧관찰 이유
집 주변 산책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수목입니다. 각 나무마다 명패가 달려 있어 검색해보니 고양시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출생을 기념하기 위한 수목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출생 기념식수라는 의미도 있고 꽃잎이 아름다워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송민주

2020년 5월 17일

섬잦나무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섬 지방에서 자란다. 높이 30m, 지름 1m에 달한다. 줄기가 곧게 자라 수관이 좁고 수피는 갈색이다. 잎은 5개씩 달리고 길이 3.5∼6cm, 너비 1∼1.2mm로 양면에 4줄의 흰 기공조선(氣孔條線)이 있으며 단면에는 2개의 외위(外位) 수지구(樹脂溝)가 있다.

암수한그루로서 꽃은 6월에 핀다. 수꽃이삭은 긴 타원형으로 길이 8mm이고 노란색이며 새가지의 밑부분에 20개 내외가 달린다. 암꽃이삭은 길이 1cm 정도의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연한 녹색이고 1∼6개가 새가지 끝에 달린다.

구과는 원통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이고 길이 4∼7cm, 지름 4∼5cm이다. 25∼40개의 열매조각으로 이루어지며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이듬해 9월에 익는다. 종자는 달걀 모양 원형이고 뒷면은 검은 갈색이다. 얇은 막으로 덮이고 길이 10∼15mm이다. 날개는 종자의 길이보다 다소 짧다.

생장속도는 느리지만 재질이 좋아 기계재·건축재 등으로 쓰며 잎의 감촉과 색깔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흔히 재배한다. 한국(울릉도)·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상지대학교 장재형-

장재형

2020년 5월 9일

이태리포플러
5

경기 평택시 신대동

저의 산책코스인 마을뒤 도일천에서 관찰 하였습니다. 많은 버드나무와 싸리나무가 같이있는 아름다운 하천입니다. 그중 하천내에 유일하게 두그루의 나무가 식재되고 있는 크고 우뚝한 나무가 멋있어 보여서 찍어 보았습니다.
이태리포플러
학명:Populus canadensis Moench
분류: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
수형: 주상형으로 길쭉하게 뻗어있습니다. 다른사시나무 보다는 옆으로 퍼져있는 모습입니다.
수피:아래부분은 세로로 골이생기면서 흑갈색이며 위로 갈수록 은백색을 띠고 있습니다.
잎: 새로운 가지에 어긋나기로 돌려서 자라고 있습니다. 잎모양은 심장 또는 하트 모양의 잎이며 가장자리는 무딘 톱니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잎자루는 길쭉하며 평평고 약간의 붉은색을 띱니다.
열매: 버드나무목은 일반수종과 다르게 봄에 결실을 맽는 수종입니다. 하지만 한국에는 수그루만 있어서 결실을 맺지 못하여 홀로 우뚝 서있나 봅니다.

이태리포플러는 미류나무와 양버들 사이에서 태어난 잡종으로 원산지는 캐나다입니다. 그런데 이름은 왜 이태리포플러 일까요? 그것은 한국에서 처음 들여올때 이탈리아에서 들여오면서 이태리포플러라고 작명하게 된것입니다.

이태리포플러 등 버드나무속은 목재로 쓰이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옛날엔 성냥개비, 나무젓가락 용으로 식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식재를 안하고 점점 잊혀지고있는 품종이 되고 있습니다.
-상지대학교 이승민-

이승민

2020년 5월 7일

모과나무

강원 원주시 우산동

장미목 장미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낙엽 활엽 큰키나무로 높이 10m 정도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조각으로 벗겨져 얼룩덜룩한 무늬가 생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상 난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길이 5.5~12.0cm이다. 잎 양 끝은 좁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잔 톱니가 있고 앞면에 광택이 난다. 잎자루는 길이 5~10mm, 연한 털로 덮여 있다. 턱잎은 피침형이다. 꽃은 5월에 피는데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지름 2.5~3.0cm, 분홍색이다. 꽃받침잎은 삼각상 난형이고 길이 6~10mm, 끝은 뾰족하다. 꽃잎은 도란형이고 끝이 오목하게 들어간다. 수술은 20개 정도이며, 길이는 꽃잎의 1/2 정도이다. 암술대는 3~5개이며, 수술과 길이가 비슷하다. 열매는 이과,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10~15cm, 향기가 좋으며 9월에 노란색으로 익는다. 열매는 식용 또는 약용한다. 모과나무 동일 속 내 다른 종들에 비해서 큰키나무이며 어린가지에 가시가 없으므로 구분된다. 화단, 정원, 공원 등에 과수용, 관상용으로 식재한다. 중국 중남부 원산이며 우리나라 중부 이남에서 널리 식재한다. ( 국립생물자원관 / 2016-11-15 )

정의환

2020년 5월 7일

공조팝나무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집 앞 공원에 있는 공조팝나무 사진을 찍었습니다. 꽃잎은 다르지만 공처럼 모여있는 게 수국을 축소해놓은 것처럼 귀여운 것 같아요!


장미과 조팝나무속 공조팝나무
형태:낙엽 활엽 관목
꽃말:노련함
특징: 꽃차례가 가지에 산방상으로 나열되어 마치 작은 공을 쪼개어 나열한것 같아 공조팝나무라고 한다.
꽃: 개화 시기는 4∼5월이며, 흰색의 꽃이 핀다.
꽃은 4∼6개씩 우산모양으로 모여 달린다.
꽃은 마치 작은 공을 쪼개어 늘어놓은 듯한 모양이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꽃받침조각은 뾰족하며 각각 5개씩이다.
잎/줄기: 키는 1~2m정도 이며, 가지 끝이 약간 처진다.
줄기는 모여나며 밤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윤기가 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열매/단풍열매는 털이 없고, 9월에 익는다.
식용여부: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공주대학교 배정연

배정연

2020년 5월 6일

복숭아나무
3

충남 예산군 예산읍 대회리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에 있는 복사나무입니다 :)

첫번째 사진은 중앙 느티나무 옆, 두번째 사진은 학생식당 옆에 있는 복숭아 나무를 찍은 사진이에요!
평소처럼 학교에 올라가는 길,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예쁜 꽃을 피워낸 복사나무가 눈에 띄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복사나무는 가늘고 긴 잎, 피목이 발달하는 검은 수피 등이 특징이에요!
지역마다 다르지만, 보통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7~8월에 결실한다고 합니다.

첫번짜 사진의 세 나무는 각각 다른 품종이에요~
왼쪽부터 붉은색의 겹꽃이 피는 '만첩홍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복사나무', 백색의 겹꽃이 피는 '만첩백도'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는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지만, 꽃이 지고나면 구별이 어렵다고 해요!

지금은 꽃이 다 져버리고 없지만,
내년에도 올해처럼 예쁜 꽃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공주대학교 늘솔길 송인준

송인준

2020년 5월 4일

계수나무
5

서울 동작구 상도동

푸른~ 하늘 으은하수~
하아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우리가 익히 들어 잘 아는 그 동요 속 “계수나무”.
하지만, 정작 계수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아마도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고 한국에서는 거의 자생하지 않기 때문인듯 해요. 하지만 여전히 조경용으로 많이 식재하는 계수나무!

근데 사실은 동요속 “계수나무”는 우리가 현재 계수나무라고 부르는 나무가 아닌, 중국의 “목서”라고 하네요!
현재의 계수나무는 근래에 일본에서 들여온 종자인데 동요가 그 이전에 작곡되었으니, 중국에서 “계수”라고 부르는 “목서”가 사실 동요 속 주인공일 거라는거죠!!!!

그래도 이름만은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을 계수나무는 참 매력적인 나무더라구요.
예쁘고 곧게 뻗은 계수나무는 겨울에는 검은 가지에 붉은 보석이 열린 듯 동아가 달리고, 봄에는 붉은 실이 늘어지듯 수꽃이 늘어지고, 잎은 둥글둥글한 심장형으로 마치 손바닥같은 엽맥을 가지죠. 가을이 되면 잎이 노랗게 물들어 마치 점묘화로 초록과 노랑을 번갈아 찍은 듯하다 온통 샛노랗게 변해요. 수피는 조각조각 갈라져 살짝 건드리면 와스스 부서질것만 같이 생겼어요.

집 앞에 두고도 몰랐던, 지나치다 유독 예뻐서 궁금해진,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이름! 계수나무였어요!

서울대학교 나무지기 정희진

*이모티콘을 썼더니 글이 전부 짤린채로 업로드 되어 뒤늦게 재업로드 합니다!

정희진

2020년 5월 4일

철쭉
5

서울 관악구 신림동

국명: 철쭉
과/속명: 진달래과 진달래속
성상: 낙엽활엽관목

5월을 맞은 관악산, 곳곳에 핀 철쭉이 등산객들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Korean Azalea라는 영명에서 알 수 있듯이, 철쭉은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며 개나리, 진달래와 더불어 한국인들에게 가장 익숙한 이름의 식물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나무는 '산철쭉'이고, 주로 야산에 자생하는 이 나무가 진짜 '철쭉'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철쭉은 5월에 잎과 함께 꽃이 피며, 연분홍색 꽃잎 내부에 적색의 반점이 있고 꽃받침엔 보슬보슬 털이 났습니다.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의 넓적한 잎은 가지 끝에 4~5장씩 모여 달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잎이 자그맣고 꽃 색이 다채로운 산철쭉과 비교하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지요.

철쭉은 주로 산에서만 자라는 수종답게 내공해성이 약하다는 점도 산철쭉과 대비됩니다. 대신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크고 빠르게 잘 생장하는데, 특히 산성토양과 비옥한 곳에서 특히 잘 자랍니다.

앞으로 산에서, 혹은 (운 좋게) 주변에서 철쭉을 보게 된다면 반갑게 올바른 이름을 불러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나무를 소개해봤습니다.

반갑다, 철쭉아!

- 서울대학교 나무지기 이윤희

이윤희

2020년 5월 4일

진달래
5

서울 관악구 신림동

횐님덜~~추운 冬이 가고.,뜨뜻한 春이 오니..,진달래가~~학교 곳곳에...활짝 피었더군요..^^
어렸을적.,.등굣길 철쭉 꿀빨아먹던~~그시절을 되살려...이넘들을 따다가..,親舊들과 전을 부쳐먹었읍니다...
반죽은...밀가루에다가.물하고 소금을 넣어..,직접 만들었읍니다..산에서 캐온 쑥을. 막자사발에 빻아... 쑥전도 만들었읍니다만.,.사진이 없더군요...찍어둔다는게 그만!!
나이가 드니...슬슬 건망증이. 오나봅니다,,ㅎㅎ;;
부루스타에다가...기름을 쫘악~~두르고.,,반죽을 앏게 펴.그위에 진달래를 올리고...노릇노릇 구웠읍니다,,.親舊들, 敎授님들과 나눠먹으니..꿀맛이더군요^^
막걸리 한잔 있었으면...錦上添花였겠지만...아쉬운대로.맛있게 먹었읍니다.^^

이런걸...요즘 젊은 것들은, '진달래(였던것)'이라 하더군요...젊은것들 개그코드는...難解하기 그지없읍니다만...젊게 살기 위해서는...저도 노력을 해야하지 않겄나~~그런 생각을 많이 합디다,.
이러니 저도 좀 젊어 보이는지요~~??^^

蛇足은 이만 줄이고...횐님들도, 학교에서 진달래를 따다, 전을 부쳐드시는건.어떠신지요?^^
無聊한 대학생활..,봄날의 작은 追憶이.될 것입니다.

코로나로 다들 힘드실텐데...횐님들 모두...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서울대학교 이영우

ps.
등산아재체 넘모 어려운 것이야요..
좋아요...본다...

이영우

2020년 5월 3일

오동나무
5

광주 서구 풍암동

<관찰>
수형은 둥근 느낌이며, 가지와 잎이 나는 모습은 대생의 특징을 보인다.
가지에는 흰색 피목이 여러개 분포하는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가지의 끝에 꽃이, 꽃의 아랫부분에 오각형에 가까운 심장저의 잎이 여러장 나는 모습을 볼수있었다.
거치는 전연으로 보였으며, 잎의 끝이 첨두의 특징을 보인다.
꽃은 5갈래로 약간 갈라진 통꽃이었으며, 연보라색을 바탕으로 안쪽이 연노란빛을 띄었다.
꽃 안에 보라색의 점무늬가 없는것이 참오동나무와의 차이라고 한다.
꽃받침은 진한 갈색으로, 꽃과 꽃받침이 모두 털이 많았다.


<감상>
겨울철부터 이른봄까지 콩나물 모양의 겨울눈으로 2019년도 식물분류학을 수강하던 나의 호기심을 자극하던 인상깊은 나무다.(마지막 사진, 직접찍은건 아니다..)
오동나무는 4월이 다 갈때까지 잎도 꽃도 나지않아 어떤 수종인지에 대한 의문을 자아냈었다.
비대면강의의 여파로 고향집에 내려와 산책을 하던 중, 길거리에 흐드러지게 펴있는 이팝나무와 다른, 보라색의 활엽수는 나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보라색의 꽃은 수수꽃다리를 연상시켰지만, 하늘을 향해 높게 자란 나무는 수수꽃다리와는 사뭇 달랐기에 나는 그 나무를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1년만에 만난 오동나무의 보라색 꽃무더기는 나에게 반갑게 다가왔고, 오각형의 크고 넓직한 잎은 나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5월을 맞아 꽃을 만개한 오동나무는 작년 식물분류학을 수강했던 그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해 잠시나마 나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2020.05.03.
서울대학교 나무지기 2019년도 회장
조성빈

조성빈

2020년 5월 3일

마가목
4

대전 유성구 어은동

교수님과 함께 교내 묘목장을 돌아보다가 마가목을 발견하였습니다! 약재로 많이 쓰이는 나무라고 알려져있어 자세히 보고 싶은 마음에 눈길이 갔습니다.

예로부터 동의보감에 의하면 마가목은 중풍과 어혈을 치료하며 몸이 약한 사람에게 몸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열매와 나무껍질을 약용으로 이용합니다. 마가목은 뼈에 좋으며 혈액순환 등 우리몸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마가목 줄기와 껍질은 찬성질을 지니고 있어 몸이 찬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마가목은 장미과에 속하며 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산지에서 자랍니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며 가늘고 긴 돌기가 있습니다. 5~6월에 가지 끝에서 겹고른꽃차례를 이루고 흰색의 작은꽃들이 많이모여 피며 양성화입니다. 열매는 작은 사과모양이며 둥근모양이고 끝부분에 남아 붙은 꽃받침잎은 안쪽으로 약간 구부러졌으며 10월에 붉은색으로 익습니다.

모두들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 나무를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

-충남대학교 박선우-

박선우

2020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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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월평동

집 근처에 있는 등나무를 찍어봤습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 때 이 나무에 열린 열매를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던 기억이 떠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등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등, 참등이라고도 합니다.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는 나무 덩굴로 야생 상태인 것도 있으나 사찰과 집 근처에서 흔히 자랍니다. 왼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가며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13∼19개의 작은잎으로 됩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고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집이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지만 흰색도 있습니다. 열매는 협과이며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는 꼬투리로 기부로 갈수록 좁아지고 겉에 털이 있으며 9월에 익습니다. 꽃말은 ‘환영’이며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등(for. alba)이라고 합니다.

-충남대학교 임진솔-

임진솔

2020년 5월 2일

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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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신정동

저희 집 주변에 있는 이팝나무입니다. 예전에 차 타고 가다가 이팝나무가 쭉 늘어선 거리를 지나갔는데 너무 예뻤고 나무에 눈이 올라간 것처럼 몽실몽실하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눈이 거의 오지 않는 울산과 같은 남부 지방에 주로 서식하는 이팝나무가 어쩌면 나무에 눈이 내린듯한 풍경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해서 '우나소'에 소개하게 되었습니다.

이팝나무의 학명은 Chionanthus retusa로 속명인 Chionanthus는 '하얀 눈꽃'이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이팝나무라는 이름의 유래는 멀리서 바라보면 꽃송이가 사발에 소복이 얹힌 흰 쌀밥처럼 보여 '이밥나무'라고 했고 우리나라에서 한 해의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높이가 약 20m로, 잎은 마주나고 보통 잎자루가 긴 타원형입니다. 꽃은 암수딴그루로서 5∼6월에 개화하는데, 백색을 띠고 있으며 새가지의 끝부분에 달립니다. 그리고 꽃받침과 화관은 4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2개가 화관통에 붙어 있습니다. 열매는 타원형의 핵과로, 검은 보라색을 띠고 있으며 10∼11월에 익습니다.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과 ‘자기 향상’으로 이팝나무 꽃이 개화할 때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이팝나무 거리를 드라이브 하거나 걸으면 따뜻한 날에 나무에 눈이 내린 듯한 경관을 보실 수 있습니다.
-충남대학교 최지민-

최지민

2020년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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