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집 근처에 있는 등나무를 찍어봤습니다. 어릴 적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놀 때 이 나무에 열린 열매를 가지고 소꿉놀이를 하던 기억이 떠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등나무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등, 참등이라고도 합니다. 여름에 뙤약볕을 피해 그늘을 만들기 위해 흔히 심는 나무 덩굴로 야생 상태인 것도 있으나 사찰과 집 근처에서 흔히 자랍니다. 왼쪽으로 감으면서 올라가며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며, 13∼19개의 작은잎으로 됩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끝이 뾰족하고 잎의 앞뒤에 털이 있으나 자라면서 없어집이다. 꽃은 5월에 잎과 같이 피고 밑으로 처진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줏빛이지만 흰색도 있습니다. 열매는 협과이며 부드러운 털로 덮여있는 꼬투리로 기부로 갈수록 좁아지고 겉에 털이 있으며 9월에 익습니다. 꽃말은 ‘환영’이며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등(for. alba)이라고 합니다. -충남대학교 임진솔-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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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대전 서구 월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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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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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4.7℃ | 강수량 0mm | 습도 33% | 풍속 1.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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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0년 5월 2일 오후 5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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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콩목 Fabales > 콩과 Fabaceae > 등속 Wiste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