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 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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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46 관찰기록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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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하늘을 떠다니는 머리카락 기러기 무리만 보다가
오늘은 날씨 때문이었을까요?
200여 마리의 기러기 무리가 낮게 날아갑니다.
(큰기러기+쇠기러기)
궂은 날씨지만 무사히 목적지까지 잘 날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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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초 사이 두 번, 아주 작은 소리가 들립니다. 4~6kHz 풀벌레 소리와 겹쳐 더 작게 들립니다.
지난 2018년 봄에 처음 들은 이후 오랜만에, 그것도 가을에 다시 들을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단 두 마디하고 사라진 게 많이 아쉽네요.
(2초, 12초, 16초 꾀꼬리)
▶︎ 2018년 5월 기록 : https://www.naturing.net/o/18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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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가을 되솔새 소리는 처음 들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이제야 알아들었다고 해야 맞을 것 같습니다.
낮에 동네 한 바퀴 돌면서 소리를 내는 되솔새를 관찰하고 나니, 확실하게 머리에 남았나 봅니다.
저녁때 베란다 너머로 들리는 소리가 귀에 쏙-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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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먹이만큼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 모두 자주 오는데 지금까지 물을 먹고 가는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물통을 찾지 못한 건 아닌데 먹이만 먹고 가서 의아했어요. 그런데 오늘 처음으로 박새가 물을 마시고 가는 모습을 봤습니다 :) 3모금 정도 마시고 갔는데, 짧은 동영상이지만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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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들은 먹이를 먹기 위해 찾아옵니다. 밖에 눈이 펑펑 내리고 있는데 박새가 3번 정도 찾아와서 먹이를 먹고 갔습니다. 창문 밖으로 눈이 내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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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온 쇠박새 사진들인데요, 올해 처음왔는데 익숙하게 먹이통에 앉아서 먹이를 먹고 가기도 하고 20번은 넘게 와줘서 놀랐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전에 올린 쇠박새 게시물에 있습니다(https://www.naturing.net/o/1038641?user_seq=36037). 마지막 사진은 박새가 먹이를 먹고 갈 때까지 뒤에서 기다리는 쇠박새의 모습입니다. 쇠박새는 박새보다 몸집이 작아서인지 서열이 더 낮아서 박새가 있을 때는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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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버드피딩을 시작하고 와주었으면 하는 새는 3종이었습니다. 박새, 쇠박새, 곤줄박이였죠. 박새와 곤줄박이는 와주는데 쇠박새는 와주지 않아서 언제 올까 기다리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쇠박새가 와주었습니다.
어제 한바탕 눈이 쏟아졌으니 어제 새들이 먹이활동을 못했을 것입니다. 또 눈이 그친 지금도 눈이 쌓여있고 아직 완전히 녹지 않아 먹이활동을 못하겠죠. 그러니 먹이를 먹지 못해 많이 배가 고팠는지 오늘 새들이 굉장히 많이 왔습니다. 먹이를 2번이나 채워줬는데 금방 동나고, 서로 싸울 정도로요. 아무리 적어도 30번은 넘게 온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먹이통에 박새가 앉아서 먹이를 먹고 있군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쇠박새가 먹이통에 앉아서 먹이를 물고 가는 것을 봤습니다. 하지만 너무 순식간이었기에 처음 온 쇠박새를 찍지 못해 많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오전 8시에서 12까지, 쇠박새와 박새는 끊임없이 찾아와주었습니다. 올해 처음 온 쇠박새가 그렇게 많이 찾아오는 것이 신기한데, 그렇게 배고팠구나 생각하면 조금 안쓰럽답니다. 그리고 쇠박새는 박새보다 서열이 낮으므로 박새가 있을 때는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야 해요. 그러지 않으면 박새가 쫓아내버립니다. 박새가 완전히 없을 때는 쇠박새도 마음놓고 해바라기씨를 쪼아 먹었습니다. 앙증맞은 외모, 작은 몸집에 발을 모으고 야무지게 해바라기씨를 쪼아먹고 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워요 :) 또 그 작은 날개로 날갯짓하는 모습도 귀여워서 영상을 찍고 싶은데, 어렵네요.^^
이 영상은 박새와 쇠박새의 결투? 영상인데요, 마지막에 박새가 없을 때 쇠박새가 마음놓고 해바라기씨를 쪼아 먹는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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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립니다. 처음에는 그리 많이 오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눈송이가 굵어지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눈이 내리는데 큰부리까마귀가 무리를 지어 찾아와 다같이 눈 내리는 것을 즐기고 갔습니다. 평소에는 해가 뜨는 무렵과 비가 올 때를 제외하고는 무리지어 오는 모습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눈이 오니 다같이 찾아와서 즐기고 갔답니다. 또 큰부리까마귀는 비오는 날에도 무리지어 오는데, 물을 구하기 어려워 목욕을 자주 하지 못하니 비와 눈이 오면 무리지어 오는 건가, 생각해봅니다. 왜냐하면 눈과 비가 오면 목욕하는 듯한 행동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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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그리 많이 오지 않다가 시간이 갈수록 눈송이가 굵어지고 바람이 불어 앞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눈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눈이 내리니 신나 창문을 열고 손을 내미니 눈송이가 장갑에 살포시 내려앉고 녹았습니다. 정신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찍다가 이렇게 눈이 오면 새들은 뭘 할까 궁금해서 새를 찾기 시작합니다. 눈이 오면 신나서 더욱 활동하는 저와 달리 새들은 눈이 오면 먹이활동을 할 수 없기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직박구리가 높은 나무에 앉아있는 모습을 포착하여 찍었어요. 높은 나무에 앉아서 쉴새없이 소리를 냈습니다. 가끔씩은 내리는 눈을 잡아 먹으려는 듯한 행동도 했어요. 뭐라고 말하는 건지 참 궁금한데, 눈이 내려서 기분이 좋았던 저에게는 "눈이 온다, 눈이 내리는구나!" 처럼 들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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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베란다 창문을 열고 새가 없나 찾고 있었는데, 황조롱이가 실외기에 앉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순간 바로 실외기에 황조롱이가 앉았나 확인했는데, 황조롱이가 앉아 있었습니다. 쥐를 잡고서요.
황조롱이가 쥐를 잡고 마지막으로 실외기에 찾아와준지가 한 달이 넘었고 다른 실외기에서 쥐를 먹는 모습도 봤기에 더 이상 오지 않을 건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다시 찾아와준 거죠. 4번째로 황조롱이가 쥐를 잡고 실외기에 찾아와준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침착하게 의자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역시나 녀석은 크게 움직이지 않으면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반응을 보여도 휙 한 번 보고 바로 고개를 돌렸기에 안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녀석은 열심히 쥐를 뜯어먹었는데요, 등을 돌리고 먹기도 했고 저를 향해서 먹기도 했고, 옆을 보면서 먹기도 했습니다. 또 황조롱이를 위에서 바라봐야지 관찰할 수 있는 구조여서 손을 위로 들고 사진을 찍어야 했고, 완벽한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손을 오랫동안 내리지 않아 팔이 매우 아팠습니다.
그리고 요즘 겨울이라서 쥐를 잡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텐데 황조롱이는 겨울에도 쥐를 사냥하다니 놀랍습니다. 하지만 쥐가 정말로 없을 때는 작은 새들을 사냥하겠군요. 또 겨울 참새가 여름 참새보다 통통하듯 황조롱이도 겨울이 오니 더 통통해졌어요(3번째 사진).
어쨌든 녀석은 맛있게 쥐를 먹고 있는데 갑자기 큰부리까마귀가 황조롱이를 위협했습니다. 그러자 황조롱이는 빛의 속도로 날아갔어요. 실외기에 쥐를 놓고 가지 않은 걸 보아 쥐를 움켜쥐고 날아간 듯 한데, 쥐를 잡고 날아갔다면 멀리 가진 못했을 것이라 판단하고 신속히 다른 실외기들을 하나씩 훑어봤으나 보이지 않았어요.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날아간 모양입니다. 그곳에서 식사를 마무리했겠죠?
어쨌든 오늘 황조롱이가 찾아와주어서 무척 기뻤고, 다음에는 쥐 말고 다른 먹이를 잡아오는 모습도 보고 싶습니다 :) 그리고 다음에 또 온다면 다른 새의 위협에 식사 중간에 날아가지 않고 편하게 끝까지 먹이를 먹고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4번째 사진은 긴 깃털로 이루어진 황조롱의 꼬리가 신기해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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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창문을 열고 아래를 내려다보니 먹이통 밑 화단에서 떨어진 먹이를 찾고있는 참새와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귀여워서 찍으려고 했는데 날아가버려서 찍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새가 있나 찾아보니 차도에 있는 까치 2마리를 포착해서 당겨서 찍어보니 도로에 덩그러니 떨어져있는 홍시를 먹고 있었습니다. 속은 녀석들이 다 해치웠는지 껍질밖에 남지 않았지만, 열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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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가 이제 한 마리만 오지 않고 3~4마리가 찾아와주는데, 영상에 찍히진 곤줄박이도 찾아와주는 개체수가 늘었답니다. 최소 2마리가 와주고 있습니다. 경계심도 없어서 제가 좋아하는 손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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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해가 뜰 무렵, 매일 큰부리까마귀 50~60여 마리가 어디선가 날아와 단체로 안테나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날아갑니다. 한꺼번에 날아오는 모습이 멋있어요. 그래서 올해 여름, 겨울에만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일찍 일어났는데 늦게까지 큰부리까마귀들이 보이지 않아서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겨울에만 큰부리까마귀 무리를 볼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날 큰부리까마귀 개체수는 58마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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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움직여도 박새가 쉽게 겁을 먹고 달아나고, 잽싸게 먹이만 물고 휙 날아가기만 해서 '먹이통 위치가 작년보다 더 트인 곳에 있어서 그런가? 먹이통 위치를 바꿔야 하나?' 하고 고민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경계심을 많이 풀고 먹이통에 앉아서 먹이를 먹기 시작했어요 :) 그리고 처음에는 오는 박새가 1마리밖에 없는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지금은 최소 3마리 이상이랍니다. 찾아와주는 박새 개체수가 점점 늘고 있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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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아와준 박새를 제대로 동영상으로 남겼습니다. 화분걸이에 빵을 부순 것을 놓아둔 작은 접시에 땅콩 반으로 쪼갠 것도 놔주었는데 화분걸이에 앉아서 먹어주네요. 화분걸이에 걸어놓은 먹이통에서는 그냥 땅콩을 집고 휘리릭~ 가버리는데... 먹이통에 앉아서 먹으면 잘 찍힐 텐데, 아직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너무 가까이 있어서 뒤로 움직이면 박새가 알아채고 날아갈까봐, 놀라지 않게 하기 위해 땅바닥에 엎드리고 동영상 찍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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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바로 먹이통을 확인. 역시나 땅콩이 많이 없어져 있었어요.
직박구리를 위해 빵 찧어서 잘게 만들어준 것을 놓고 있었는데, 아래에서 보인 움직임. 박새입니다. 제발제발 거리면서 가만히 있었으나, 저랑 눈을 마주치고 휘리릭 날아가더군요. 다시 찾아와줄 거라는 걸 알고 있기에 급하게 자리를 피하고 잠시 기다리니 다시 와줍니다. 하지만 제가 흥분해서 일어나 있었기에 창문이 사이에 있어도 또 절 발견하고 날아갔습니다(카메라 오류도 났구요). 또 다시 찾아와주었는데 화분걸이에 올라갑니다. 어제 직박구리도 땅콩을 먹을까 싶어 땅콩 쪼갠 것을 놓았기에 올라간 것 같은데 이미 아침에 새가 와서 먹었기에 없었어요(박새가 몇 마리가 오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가려서 잘 보이진 않지만 빵 조각을 물고 가진 않았을 것 같은데 물고 간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드디어 박새 온 걸 찍어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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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큰부리까마귀, 까치, 멧비둘기, 쇠박새, 박새, 곤줄박이, 참새가 와주었지만 번식기 때 오지 않아주어 먹이통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새들이 더 이상 찾아와주지 않았습니다. 올해에 먹이통을 새로 만들어서 설치해 해바라기씨, 땅콩과 빵 조각을 넣어두었는데, 먹이통을 새로 설치한지 정확히 1달 12일 후 직박구리와 박새가 찾아와주었답니다. 박새는 2번이나 찾아와 먹이를 먹고 가주었고, 직박구리는 화분걸이에 앉았다 그냥 날아갔답니다(아무래도 화분걸이에 놓아둔 물통에 있었던 물을 마시러 온 모양인데 물통 또한 관리하지 않고 방치해두어서 물이 없기에 그냥 갔습니다). 직박구리가 온 후 물통을 깨끗이 씻고 새 물을 담아주었고, 혹시 몰라 빵 조각도 몇 개 놔두었습니다. 걸어놓은 먹이통에는 땅콩도 추가해주었고요. 이제 슬슬 새들이 오기 시작하나 봅니다. 쇠박새, 곤줄박이도 찾아와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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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조롱이가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따라갑니다. 가보니, 헉! 다른 집 실외기에 앉아서 쥐를 움켜쥐고 있었어요. 또 사냥에 성공했나 봅니다;; 녀석은 잠시 저를 바라보더니, 갑자기 쥐를 움켜쥐고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날아갔어요. 다시 와줄까 하는 기대로 잠시 기다리자 돌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발에는 쥐가 물려있지 않았어요. 다른 데 저장하고 왔나 봅니다. 그리고선 6층 화분걸이에 앉았다가 날아갔습니다.
내년에는 황조롱이 유조들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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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부터 들리던 정체모를 소리...
드디어 오늘 5/16 얼굴을 마주했습니다.^^ --> https://www.naturing.net/observations/share/50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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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비가 내립니다.
잠깐 비가 멈추면 어디선가 새들이 나타나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한 무리의 새들이 지나가고 빗방울이 다시 떨어지는 하늘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피핏 피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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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직박구리들, 참매 등장에 호기심이 발동했나봅니다. 그러다 큰 일난다...
큰부리까마귀는 못 본척 '까악~'하고 지나가버리고
나름 영역을 지키고 있던 황조롱이는 갑자기 나타난 참매가 많이 거슬리는 모양입니다. 맹렬히 위협비행을 합니다.
동네 까치들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안 보이고, 딱 한 마리만 먼 발치에서 참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황조롱이의 위협비행을 지켜보던 까지가 날아 오릅니다.
음...힘을 합해 참매를 쫓아내려나? 싶었는데...
'황조롱이! 참매 심기 건드리지 말고 그냥 조용히 좀 있어, 쫌!' (사람생각) 라는 듯 황조롱이를 쫓아버립니다.
알다가도 모를 새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