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두렁두렁 논두렁 탐사대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행정구역
관찰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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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14 관찰기록262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
계곡에서 참개구리를 만났다. 올해 갓 성체가 된 어린 참개구리도 보인다. 논이나 습지가 점점 줄어들어 먹이 찾아 산으로까지 진출하는 걸까. 두꺼비의 생태와 비슷하다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우포늪 산밖벌 대체 습지에서 한국산개구리를 만났다. 비오는 날 밤 외출이 내게 이런 행운을. 정말 작다. 어디서 만나려나 생각만 했는데 실제로 만나니 감격스럽다. 어딘가 알을 낳을 텐데..우포에 올 이유가 자꾸 생긴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늦은 산란이다. 무당개구리는 비교적 긴 기간 산란을 하는 것 같다. 잘 성장해서 산으로 갈 수 있으려나 걱정이 앞선다. 어떤게 유리할까? 4월에 태어나 이미 성체가 된 녀석도 있는데.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두꺼비들의 은신처. 사람들이 오가는 공원 속에서 이렇게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느릿느릿한 녀석들이 어떻게 이렇게 땅 파는 기술이 뛰어난지 감탄스럽다. 낙엽 더미 하나 돌 하나 나무 그루터기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고맙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도롱뇽이 연가시를 야금야금~호로록이 더 맞을려나. 연가시는 고통에 몸을 연신 꼬고 있는데 도롱뇽은 놓아줄 기세없이 나를 피해 달아나면서도 연가시를 끌고 다닌다. 배는 이미 연가시로 가득 차있다. 배는 점점 빵빵해서 투명해지고 배 속은 마치 창자마냥 연가시가 차지하고 있다. 과연 도롱뇽은 이걸 다 먹을 심산일까? 1시간이 넘어도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 나의 인내력 시간 1시간~맨날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와야지 하면서도 결정의 순간은 언제나 시간이 부족할 때 나타난다.
부산 사상구 삼락동
이토록 알흠다운 꼬리를 가진 청개구리가 있을까? 그러나 슬픈 얘기가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습지 속의 어떤 물질이? 어떤 환경이 올챙이의 꼬리를 이렇게 만든 건 아닐까? 자연스럽지 못한 건 안좋은 현상일 수 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썩은 나무 둥치 속이 이녀석의 보금자리였나보다. 자연엔 돌 하나 썩은 나뭇잎 하나. 이런 썩은 나무마저도 허투루 존재하지 않는다. 공원이라고 모든 걸 말끔히 정리하는 건 옳지않다. 제발 사람만을 위한 공간은 만들지 말았으면 좋겠다.
너무나 힘든 환경에서도 살아내는 두꺼비들..속된 말로 존버하고 있다.
그런데 피부가 엄청 윤기가 자르르하고 축축한 느낌이다. 왜일까? 이 녀석들을 위해 내가 해줄수 있는게 뭘까? 이럴땐 힘을 가진 자가 되고싶다. 간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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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이곳 맹꽁이 올챙이의 삶이 그래도 순탄했나보다. 적어도 물은 마르지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6/15일 산란한 올챙이는 말라 죽었고 7/9일 2차 산란된 아이들도 거의 말라 죽어가고 있다. 다행히 비 소식이 있어 마음이 놓인다.
맹꽁이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지 못해 안타깝기도 하지만 늘 불안불안한 맹꽁이의 선택이 마음을 휘젓는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뒷다리는 나왔고 앞다리는 아직~ 마치 갓난 아기가 손싸개를 하고 있는 것처럼 요녀석도 얇은 막에 앞다리가 싸여있다. 꼬물꼬물~ 하! 귀여워미치겠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드디어 계곡산개구리가 되었다. 물에 휩쓸려 가기 쉬운 위치에서 태어나서 개구리 되는 걸 못볼 줄 알았는데 비가 와도 잘 견디더니 개구리가 되었다. 올챙이 때 모습이 두 종류로 다르더니 개구리 색이 둘이 다르다. 어떻게 성당할까? 보고픈데 오늘로 바이바이 일것 같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양서류에게 수온은 정말 중요한 변수다. 1월 말경에서 2월말 경까지 산란되어 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이 이제서야 앞다리까지 나와서 개구리가 될 마지막 단계에 있다. 5월 7일까지 뒷다리도 안나왔었다. 상당히 긴 시간이었던것 같다. 다리가 하도 안나와서 기다리기 지칠 정도. 내가 못본 것도 있을까? 그러나 여전히 뒷다리도 안나온 녀석들이 있는 걸 보면 앞다리가 나온 올챙이는 더 빨리 낳은 올챙이인데. 분명 그후론 산란이 없었는데 ..정말 느리다. 나의 착각일까?
경남 김해시 대청동
그동안 참 바빴다. 두꺼비 구조하랴 맹꽁이 보러 다니랴 공부하랴. 미안하다 계곡산 ^^ 오리무중이었던 너의 정체. 아마 너일거라 추측만 했는데 조금씩조금씩 확신이 생기니 힘이 막~솟아오른다. 황금빛 너를 사람들이 많이 많이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고인 물 보다는 물살을 즐기는 너를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둘 다 똑같은 계곡산개구리 올챙이인데 무슨 차이일까? 매우 궁금. 나중에 개구리로 성장하면 또 어떤 차이가 날까? 매우 궁금. 모니터링 하면 할수록 아는 것보다 궁금한 게 더 많아진다. 음~그래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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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6일 산란했던 알들은 허무하게도 물이 말라 죽어버렸다. 또 다시 맹꽁이들이 짝짓기를 하기위해 외친다. 하지만 낮이라 여의치 않다고 생각한 걸까? 암컷이 수컷을 업고 흙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어쩌나 따라가보았더니 흙을 파고 들어간다. 모습이 마치 납치하는 것 같은 느낌. 이렇게 흙을 파고 들어가니 울음 소리만 들리고 모습은 보이지않나보다^^ 비가 충분히 내렸으니 이번엔 성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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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에 작은 동그라미 하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이땅에 태어났음을. 숱한 역경을 이기고 마침내 승리했음을 고하는, 세상에 던지는 감동의 메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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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양서류에겐 축복인 것 같다. 이동도 짝짓기도 비를 틈타 이루어진다. 두꺼비와 비슷한 걸까? 물웅덩이에서 요란하게 울며 암컷을 기다리는 수컷이 있는가 하면 이미 짝을 지은 채 물 웅덩이로 이동하는 암수도 있다. 누가 더 효과적인 전략일까? 수컷도 똑똑해야 자손을 남길 수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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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가 운다. 외친다고 하는 게 더 맞으려나?^^ 이렇게 앉아서 맹꽁이 소리를 듣고 있으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하다. 행복하다.언제나 이렇게 시끄럽게 울었으면 좋겠다.
경남 김해시 관동동
계곡산개구리는 아마 사람들의 무관심으로 제대로 이름 불러지지 못한 것 같다. 김해 신안계곡. 접근하기가 힘들어서 시도하다 포기했던 곳인데 지인이 올챙이가 황금색이라 그래서 혹시나 하고 가봤더니 역시나 계곡산이었다. 물살의 흐름이 있는 곳 계곡산에겐 안성맞춤의 장소였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외감리
옴개구리가 노래한다. 이녀석 울음 소리를 듣고 있으면 옴개구리가 막대기로 빨래판을 긁고 있는 장면이 떠올라 웃음이 절로 난다. 개구리는 개굴개굴 절대 울지 않는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두꺼비들이 사냥터였던 산책로에 공사가 있었다. 사람들이 다니기 쉽게 덮개를 까는 모양이다. 두꺼비들이 어떨지 만나러 갔는데 한마리도 안보인다. 아마 공사하느라 환경이 불안전해서 사냥터를 옮겼으리라. 산책로를 벗어나 계곡으로 들어 선 곳에 두꺼비가 3마리 보였다. 똑같은 녀석들이라 장담은 할 수 없지만 그 작은 몸으로 이렇게 멀리까지 왔을 거란 생각에 마음이 무겁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꼬리가 휘었다. 무슨 이유로 꼬리가 휘어진걸까? 개구리가 되면 꼬리가 사라지니까 괜찮은 걸까? 올챙이의 삶은 힘겨웠으나 개구리의 삶은 더 나아지기를 빈다. 자연이 그리 호락호락할 리 없지만 응원한다. 힘내라.
경남 김해시 대청동
대청계곡 산책로에서 두꺼비 세 마리를 만났다. 거의 같은 장소에서 만나는 것 같다. 이 길에서 네 마리를 만났는데 왠일인지 한마리가 안보인다. 더 멀리 사냥을 떠난걸까? 아니면? 걱정이 앞선다. 저만치서 걸어오는 녀석을 만나면 마치 마중을 나와주는 듯한 느낌^^ 설마 그럴 일은 없겠지만 반갑다. 이름을 지어줘야 할까보다.
안타깝게도 길에서 로드킬을 당한 녀석도 만났다. 아직 숨이 붙어 있어서 더 고통이 느껴진다. 어찌할 도리 없어 길 한쪽으로 옮겨주었지만 한동안 마음이 무거웠다. 길 위에서 많은 생명들이 생을 마감한다. 슬픈 일이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양동
올해 참 계곡산 올챙이들 배를 보느라 아기들 많이 괴롭혔다. 미안~ 같은 계곡산인데도 색깔이 조금씩 다르다 금빛나지만 소박하게 맑고 투명한 녀석. 황금을 덕지덕지 바른 녀석. 등에 까지 금빛을 두른 녀석.
다 달라도 내게는 사랑스런 친구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만나고 싶었다. 기억을 힌트 삼아 있을 것 같은 곳을 물색하고 행동에 옮겼다. 네 마리나 만났다. 두꺼비는 슬금슬금 피하거나 지나갈 뿐이다. 후레시를 비추어 사냥을 방해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 밤에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밟히는 불행은 없으면 좋겠다. 기분이 참 좋다. 이렇게 건실하게 잘 살아줘서 고맙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소사동
1년 전엔 너를 두고 맹꽁이 올챙이라고 오해했었지. 하지만 그 덕분에 이제 딱 보면 안다~ 양쪽 끝으로 몰린 눈!
가장 입체적으로 볼록한 너의 몸매. 이제는 수원청개구리를 만나고 싶다. 너와 어찌 다른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대장동
딱 보면 알겠는 녀석, 주둥이 모양을 찍어보고 아는 녀석, 배까지 확인해야 아는 녀석, 다해봐도 알쏭달쏭한 녀석,
그래도 여전히 귀여운 녀석들~~~ 정체를 쫌 쉽게 밝히면 안되겠나?
그래도 진해 성흥사 계곡에 계곡산개구리가 산다는 거 ~♡
경남 김해시 대청동
계곡 가장자리에서 태어난 계곡산개구리 올챙이는 이제 앞 다리까지 나왔다. 가장 빠른 녀석이다. 바로 밑이 높이가 제법 있어서 쓸려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버텨준 올챙이들이 있었다. 엄청 빠르다. 웅덩이의 산개구리 올챙이와는 성향부터 다른 것 같다. 내년에 만나면 좀 덜 낯설겠지?^^ 올해는 계곡에서 계곡산개구리 알이랑 올챙이랑 실컷 봐서 참 좋았다. 내년엔 다른 계곡에도 있을 계곡산을 만나봐야 겠다. 이렇게 20년의 반이 또 간다
경남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황소개구리 알일까? 알이 작다. 우무질이 코같다. 1미리 쫌 넘는다.
논두렁에 앉아 개구리들 알의 크기를 비교하며 대화하는 우리~ 전혀 이상치 않다^^
경남 김해시 무계동
한국산개구리라 추측했던 올챙이가 산개구리가 되었다.^^ 대청계곡에서 늘 지켜보는 올챙이와는 넘 다르다. 환경의 차이때문일까? 자연 앞에선 늘 겸손을 배운다. 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모르는게 태반이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인공수로 깨진 틈새, 새끼 두꺼비들이 햇볕을 피해 숨어있다. 햇볕만 피하기만 하면 될까? 높은 수로를 오를 수 있을까? 답답하고 안타깝다. 이렇게 말라 죽은 아이들이 너무 많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
무당이를 만남. 산란이 지난 해 보다 많이 늦어져서 걱정했는데 온 계곡에 짝짓기를 하려는 무당이들이 곳곳에서 뛰어다니고 있었다. 알은 계곡산개구리 알보다 크다.2미리가 넘는다. 무당이들은 산개구리와 달리 알을 적게 놓는데 왜 그럴까? 알이 크게 낳는게 유리해서?
비교적 오염에 잘 견뎌서?
경남 김해시 대청동
2/2일생 계곡산개구리 올챙이 드뎌 뒷다리가 나왔다. 5/9일 많은 비에도 휩쓸려가지 않고 용케도 이곳에 있어주었다.
이제 웬만한 물살은 버틸 수 있는 힘이 있나보다. 산개구리 올챙이라면 어땠을까? 고여있는 물에서 살랑살랑 헤엄치는 산개구리 올챙이보다는 야성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ㅋㅋ
경남 김해시 대청동
오~빵실빵실. 같은 올챙이인데도 색깔이나 모습이 다른 녀석은 무슨 차이일까? 먹이? 같은 장소인데도? 피부 색깔은 달라도 다 같은 사람이니 올챙이도 마찬가지일까?
올해 실컷 볼 수 있어서 넘 좋다. 올챙이들도 튼실하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람사르생태공원의 두꺼비 올챙이. 아니 이제 꼬리가 거의 다 없어지고 아기 두꺼비가 되었다. 뜨거운 햇살을 피하기 위해, 같이 갈 동지를 기다리기 위해 연못가 주변 풀숲에 보여있다.아유~이 꼬물이들. 공원에서 어찌 살아갈까? 공원에서 살까? 여전히 궁금한 게 너무 많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2/2일 대청계곡에서 발견한 계곡산 올챙이는 이제 청년이 되어가는 느낌이다. 뽀~얀 모습은 온데간데 없다. 빠르게 움지이는 모습이 역동적이다. 건강해라
경남 김해시 무계동
며칠 사이에 배로 성장한 느낌이다. 머리에서 꼬리로 이이지는 골격이 두드러지는 것 같다. 양쪽 볼? 부분이 빨간 건 여전하다. 참외 껍질에 조금 남아 있는 살을 다 먹어서 껍질이 종이처럼 얇아졌다.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의 두꺼비 올챙이들이 모두 연못 가장자리에 모여있다. 앞 다리가 나와 이제 서서히 물 밖에서의 호흡을 준비하는 과정인 것 같다. 아직은 물 속의 올챙이들이 더 많다. 이동하려는 쪽으로 나와 있다고 하는데 이 방향은 논 방향이다. 산으로 가지 않을 건가? 궁금하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람사르생태공원의 아기 두꺼비들이 물을 떠나 숲으로 간다. 다행히 찻길을 건너지 않아 로드킬 당할 염려는 없다. 하지만 공원이라 그리 좋은 환경도 아니다. 행운을 빈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아기 두꺼비의 이동이 임박했다. 습지 가장자리 풀 숲에 오글오글 모여있다. 순식간이다. 꼬리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이젠 물 속과는 몇년간 이별이다. 튼튼하고 멋진 어른이 되어 이 곳에 다시 오길 빌어본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한국산개구리 올챙이를 쉽게 볼 수 없어서 네 마리를 집에 데려왔다. 선생님이 무당개구리 올챙이를 닮았는데 아니라고 말씀하셨을 때는 잘 몰랐는데 이젠 알 것 같다.삿간 쓴 얼굴 모양은 하고 있지만 무당과는 좀 다르고 입 끝 부분에 갈색의 무늬가 있지만 줄 무늬는 아니고 붉은 기운이 얼굴 아래 양 끝부분에 있고 뒤집으면 선명하고 붉은 이등병 마크가 있고 배는 백금으로 페인트 칠이 되어 있는 것으로 일단 정리한다. 아참 그리고 얼굴 선은 v라인이다.
우리 친해져 보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시간이 더 있을 줄 알았는데 벌써 이녀석들은 땅에서 물로 물에서 땅으로 왔다갔다 한다. 이젠 물 속 따위는 답답하다는 듯 떡하니 풀 위에 축축한 땅위에 올라와 있다.빠른 녀석은 이미 꼬리가 짧아지고 있다. 이 녀석들은 그래도 행운아다. 로드킬 방지를 위해 창원시에서 도로를 통제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도 한다고 하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겨울 동면지도 조사한다고 한다.
봉하마을 두꺼비들은 어떻게 하나? 언제까지 원시적인 방법으로 구조해서 많은 희생을 낳아야하나?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기온이 올라가니 역시 올챙이의 발달도 빠르다. 수요일에 아가미가 있었던 올챙이들이 벌써 아가미가 안보이기 시작한다. 두꺼비가 가고 나면 이 녀석들이랑 놀아야 하는데 ㅠㅠ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람사르생태공원에 참개구리 올챙이가 태어났다. 아직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녀석도 있지만 멋진 아가미를 뽐내며 당당하게 몸을 바로 하고 나뭇잎에 몸을 붙이고 있는 녀석도 있다. 어떻게 몸을 붙이고 있는 건지 배를 보고 싶지만 너무 어려서 다칠까봐 배에 빨판 같은게 있다했지 정도로 생각하고 만다. 참개구리 알은 이곳에선 보물찾기이다. 풀이 많고 물 속에 있기도 해서 찾기 힘들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람사르생태공원의 두꺼비 올챙이가 이제 앞다리가 나왔다. 아직은 물에서 생활하지만 조금 있으면 땅으로 나오려고 시도를 할 것이고 머지않아 땅과 물을 오갈 것이다. 이제 헤어질 때가 서서히 다가온다. 이곳의 생활은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위기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부디 로드킬을 당하지 않기를, 이동할 때 옆에 있어 도와줄 수 있기를 바란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람사르생태공원의 두꺼비 올챙이가 뒷다리 쑤욱~ 앞다리 쑤욱~ 아니아니 앞다리는 왼쪽만 나왔다. 오른쪽은 마치 갓난 아기 손을 싸개에 싸 놓은 것처럼 피부에 싸여있다. 참 신기하다. 사람들은 알까? 그런데 왜 왼쪽부터 일까? 분수공이 있던 자리여서 막혀 있는 오른쪽보다 나오기가 쉬운 건가? 그럼 분수공이 배 가운데 있는 무당개구리 올챙이는 동시에 나오나? 오래 볼 수록 아는 것보다 궁금한게 더 많아진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출생년도 2020년 02월 02 일. 이럴수가 태어난 날짜도 남다르군. 약간의 오차는 있겠지만. 특기, 꼬리로 헤엄치기 또는 빛나는 금빛 몸으로 사람 홀리기 ㅋ(나한텐 통함. 완전 반함) 아직 몸집만 커지고 있음. 산개구리 올챙이 보다는 한 체급 위로 보임. 배도 많이 나옴(인격임)
하고 싶은 말, 자꾸 오면 뒷다리 안보여준다( 3개월이 흘렀는데도 다리가 나올 생각을 안함.)
경남 김해시 관동동
올해 김해대청계곡은 계곡산개구리가 작년에 비해 알을 엄청 많이 낳았다. 관심때문이었을까? 아님 실제로 늘어 난걸까? 어쨌든 이곳에 산개구리들의 산란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야호!^^
경남 김해시 관동동
나의 아지트. 무당개구리 성체는 보이는데 알은 안보인다. 산개구리 올챙이만 다리는 나올 생각도 없는지 꼬리만 유유히 꼬물랑거리고 헤엄치고 있다. 큼직한? 알을 보고 싶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도롱뇽의 머리 모양이 다르다. 동족을 먹은 도롱뇽, 그렇지 않은 도롱뇽의 차이일까? 도롱뇽의 삶도 사람의 삶과 닮았다. 자신이 있는 위치에 따라 삶의 모습도 많이 달라진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람사르생태공원에 두꺼비에 이어 참개구리가 알을 낳았다. 도시에서 양서류가 살아가기엔 참 힘겨울 것이다. 하지만 사막에 오아시스가 있듯이 도시의 공원에 습지 하나라도 있으면 양서류의 삶이 좀 더 편해지지 않을까? 우리는 너무 받기만 한다. 이제는 양서류의 노고에도 보상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는 우리 삶에 있다고 생각한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람사르생태공원의 두꺼비 올챙이의 뒷다리~ 여려 보이지만 제법 다리 역할을 한다. 얼굴의 윤곽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요녀석들이 좀 더 편하게 살 수 있게 될 것 같다. 관심은 사랑을, 사랑은 변화를 일으킨다. 야호!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발가락이 어찌나 예쁜지. 요놈들이 예쁘다는 생각이 들면 헤어날 수 없는거다. 책임을 져야야한다. 에고 참말. 무럭무럭 잘 자라라. 그리고 내가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게 기회를 다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원동
람사르생태공원에 두꺼비 올챙이가 살고있다. 사방이 도로인데 어찌 이곳에 정착했을까? 경이롭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한다. 도심의 습지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경남 창원시 성산구 토월동
마치 진주알같이 예쁜 도롱뇽 알인줄 알고 신기해 할 수도 있겠다. 알 전체가 이렇 모습으로 죽었다. 깨끗한 계곡인데 물이 원인이 되어 알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틀린 것 같다.
위치설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올챙이들이 도롱뇽 알 집 속에 갇혀서 못나오고 있다. 웃기다. 올챙이들이 도롱뇽 알 집을 뜯어 먹는 건 봤는데 여기도 먹으러 들어간걸까? 기다리다 꺼내주었다
경남 김해시 관동동
도롱뇽은 외형상으론 종류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힘들다고 한다. DNA 검사를 해보아야 한단다. 다행히 개구리는 구분하기 쉬운 편?이다. 물론 집중해서 봐야 겠지만. 그래도 식물 보다는 훨~씬 낫지 않은가?
산개구리(북방산)는 순치가 까만 입술 모양이고 배 부분에 금색을 페인트 붓으로 쓰~윽 칠한 느낌이다^^ 근데 얜 쫌 금색이 골고루 많다. 누구나 넌?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두꺼비 올챙이가 군무를 한다. 왈츠라도 틀고싶은 마음이다. 들판에서 자유롭게 같이 살 수만 있다면야 좋겠지만 이 녀석들에게는 아직 험난한 여정이 있다.
경남 김해시 부곡동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진 뇽이를 만났다. 색깔 옷을 잘 못표백했을 때의 느낌이라 할까? 하천에 여러가지 쓰레기가 버려져 있어서 혹시? 불길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혹시 나이 들면 이러나? 라는 생각도 들고. 저번에 만난 뇽이는 검은 얼룩이 다 지워진 느낌이었는데 변하는 과정인가?
어쨌든 오늘 특이한 녀석을 만나 심쿵했다.
경남 김해시 삼문동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많이도 붙여놓았다. 산인데도 벌써 깨어났다. 대청과 비교해보면 2월 초순경에 태어났으려나. 문득 궁금해진다. 도롱뇽은 어느 높이의 산까지 살고 있을까? 높이가 문제가 아니라 기온이 문제겠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도롱뇽 알 속에 연가시! 무슨 연유로 이곳에 있는 건지...이틀 연속 가서 봤지만 변함없이 그대로 있다. 알에는 영향을 끼치는 것 같이 안보이는데 그냥 들어 왔다 자리를 잡은 건지. 알 수가 없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내가 계곡산일거라고 믿는 거의 대부분의 알들이 깨어났다. 작년보다는 더 많은 알들을 낳았고 올챙이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곳은 산개구리들이 산란하기에 더 제한적인 장소인 것 같다. 한 곳에 거의 집중되어 있다.
경남 김해시 부곡동
마을 하천에 도롱뇽이 살 줄이야. 그리 깨끗하지도 않은 곳인데. 보이는 것보다 살기 괜찮은 곳인지 꽤 많은 뇽이들이 돌멩이 밑고 웅크리고 있었다. 얘네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당장 청소부터 해야겠다.
경남 김해시 대청동
2/26일 이곳에 계곡산이 알 한덩이를 낳았다. 아마도.
그런대 알이 하나 더 생겼다. 처음엔 26일 발견한 알인줄 알고 만져 보았더니 알의 우무질이 축 쳐진듯 한 느낌이어서 내가 또 산개구리 알을 계곡이로 착각했구나. 했다. 근데 낙엽 속에 26일날 낳은 알이 숨어 있는 것 아닌가?
아싸! 이 작은 웅덩이에 확실하지 않지만 산개구리 알과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알이 존재한다. 그리고 흘러갈 염려도 없다.
아가들아 물은 내가 알아서 해줄테니 무럭무럭 자라 산개구리랑 계곡이랑 확실히 구별할 수 있게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