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꽃다리
다솜채와 에듀웰 사이에서 관찰한 수수꽃다리는 이미 꽃이 진 상태였지만, 가지 끝에 마른 꽃자루와 작은 씨방이 남아 있었다. 잎은 마주나며 심장 모양을 띠고, 표면은 매끄럽고 짙은 초록색이었다. 오래된 가지는 단단했고, 새로 자란 가지는 연한 초록빛이었다. 꽃이 없는데도 줄기 근처에서는 약한 향이 남아 있었다. 봄에는 화려한 꽃으로 곤충을 유인했지만, 지금은 에너지를 씨앗을 맺는 데 집중하고 있는 듯 보였다. 수수꽃다리는 왜 꽃이 진 뒤에도 한동안 그 자리에 마른 꽃자루를 남길까? 그 부분이 단순히 떨어지지 않은 잔재일까, 아니면 씨앗을 보호하거나 확산을 돕는 기능이 있을까? 씨앗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관찰정보
-
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
고도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비 | 기온 17.4℃ | 강수량 0mm | 습도 91% | 풍속 9.1m/s
-
관찰시각2025년 10월 13일 오전 10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현삼목 Scrophulariales > 물푸레나무과 Oleaceae > 수수꽃다리속 Syrin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