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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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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설자 박임자 (아파트탐조단) freebelt@hanmail.net
- 개설일 2022년 10월 19일
- 미션기간 2022년 10월 19일 오후 5시부터
- 미션지역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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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새들은 가끔 빗물이 바닥에 일시적으로 고이면 고인 물을 마시고, 보일러 연통의 녹은 물을 마시기도 하고, 실외기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기도 해요. 그리고 도시 안에 파 놓은 크고 작은 연못, 흐르는 하천 등에서 물을 마시기도 해요. 도시에서 살아가는 야생동물(새, 동물, 벌 등)이 어떤 곳에서 물을 마시는지 함께 기록하며, 야생동물의 입장에서 도시에서 살아가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아요. *기록범위 1. 도시라는 공간에서 관찰된 새와 곤충 등 야생동물 2. 저수지나 큰 하천이 아닌 작은 공간에서 물을 마시거나 목욕을 하는 새와 곤충 등 야생동물 3. 위 기준에 해당된다고 생각하는 사진, 동영상을 올려주세요. *도시옹달샘 옹달샘은 작은 샘입니다. 일부러 만들었든 일시적으로 우연히 만들어졌든 도시 안에서 야생동물이 물을 마실 수 있는 곳을 도시옹달샘이라고 이름붙여 봤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본 것은 비가 와서 빗물이 고인 곳, 음수대 물이 조금 흘러 고인 물, 실외기에서 떨어지는 물방울, 겨울철 연통에 맺힌 고드름, 누군가가 야생동물을 위해 떠놓은 물 한 그릇, 도시 안에 미관을 위해 만들어 놓은 연못, 저수지, 도시 안을 흐르는 하천 등이에요. *도시라는 공간 도시는 사람에게는 참 편리한 곳이지만 야생동물인 새들에게는 어떨까요? 우리는 마실 물이 필요하면 편의점에 들어가서 사고, 손을 닦을 물이 필요하면 화장실이나 공원 음수대 등을 이용합니다. 야생동물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면 도시는 참 물이 부족한 곳입니다. 도시 안에 큰 강도 있고, 저수지도 있고, 하천도 있지만 물을 마시기 위해 그곳까지 다녀오긴 힘들겠죠? 도시에서 살아가는 또다른 존재를 위해 우리는 작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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