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궁화
약간 굵은 가지를 중심으로 얇은 가지가 조금씩 나와있다. 다가올 봄에 잎이 돋아날 위치의 부분들이 일정한 간격으로 튀어나와 있는데, 마치 가지의 마디를 나누고 있는 듯 하다. 가지 끝에는 낙엽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달려있다. 처음에는 꽃이 지고 나서 남은 꽃받침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추운 겨울 동안 꽃받침이 저렇게 온전히 남아있었을리가 있나? 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봄에 꽃을 피울 준비를 하는 중인가? 그렇다기엔 무궁화는 7월에서 10월 사이 꽃을 피우는데, 지금 꽃 피울 준비를 하기엔 너무 이르다. 자세히 살펴보니 조금 두께감이 있고 털도 달린 모습이 열매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학년 초등과학탐구교육 시간에 식물의 번식 전략에 따라 열매(씨앗)의 생김새가 다르다는 내용을 배운 적이 있다. 그렇다면 무궁화의 번식 전략은 무엇이고, 무궁화 열매의 생김새와 어떠한 연관이 있을까?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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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도로명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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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3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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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8.2℃ | 강수량 0mm | 습도 28% | 풍속 2.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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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5년 3월 8일 오전 1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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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아욱목 Malvales > 아욱과 Malvaceae > 무궁화속 Hibis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