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곡교천 하류에 형성된 습지에서 황새와 함께 관찰된 노랑부리저어새. 8 마리 정도가 모여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번식깃으로 변신하면서 뒷머리 댕기가 길어지고 있었는데, 개체마다 차이가 있다. 조류도감의 설명처럼 턱 밑에 노란색 피부가 보인다. (사진 2) 휴식을 취할 때 주걱 모양의 긴 부리를 등에 파묻는 모습이 조금 불편해 보인다~^^ [야생조류 필드 가이드] 유라시아대륙 중부, 인도, 아프리카 북부에서 번식하고, 중국 동남부, 한국, 일본, 아프리카 북부 등지에서 월동한다. 국내에서는 천수만, 제주도 하도리와 성산포, 낙동강, 주남저수지, 해남에서 월동한다. 한국을 찾는 수는 300개체 미만이다. 10월 중순에 도래하며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휴식할 때에는 부리를 등에 파묻고 잠잔다. 눈앞이 폭 좁은 검은색을 띠고 있어 눈 주위가 완전히 검은색인 저어새와 구별된다. 근거리에서 턱밑은 노란색 피부가 드러나 보인다. > 번식깃: 뒷머리에 흰색 댕기가 늘어져 있다. 앞가슴에 노란색 띠가 있다. > 겨울깃: 뒷머리의 댕기가 여름깃보다 짧다. 앞가슴에 노란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