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제비나비
*관찰장소: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동 수락산 계곡 <사진 1>제비나비 종류인 건 알겠는데 정확한 동정(同定)이 너무 어렵네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뒷날개의 긴꼬리 바깥쪽 부분의 돌기 부분(외연의 거치)이 3개면 사향, 4개면 긴꼬리제비나비로 분류를 해 놓아서 우선은 사향제비나비로 동정해 보았습니다. <사진 2>신기하게 뒷날개 꼬리 부분이 물에 잠겨 있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왜 빨리 기어 올라와서 날개를 말리지 않을까 의아했습니다. 힌트는 함께 찍힌 파리 한 마리~ <사진 3>검은 바탕에 주황색 뒷날개 무늬가 공작새 날개를 보는 것처럼 매우 화려해 보입니다. <사진 4>결국 뒤집어 보고서야 움직이지 않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바위에 앉아있는 듯한 자태 때문에 살아있는 줄 알았는데 이미 죽은 것이었습니다. 머리에 달린 한 쌍의 더듬이, 커다란 두 개의 눈, 돌돌 말린 주둥이. 그리고 가슴에 고이 접힌 세 쌍의 다리. 물에 불어 있는 배. 네 장의 날개. 죽어서도 곤충의 특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사진 5>주둥이가 곱게도 말려 있어서 확대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Q1. 사향제비나비가 맞는지부터가 궁금하네요. Q2. 수컷만 사향 냄새를 풍긴다고 하는데 몸의 어느 부분에서 사향 냄새를 만들어 내는 걸까요? Q3. 뒷날개의 고운 무늬의 용도는 무엇일까요? 짝의 눈길을 끌기 위함일지 아니면 의태로서 경계색의 의미일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을지...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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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경기도 의정부시 송산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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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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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19.6℃ | 강수량 0mm | 습도 35% | 풍속 2.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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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8년 5월 4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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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곤충강 Insecta > 나비목 Lepidoptera > 호랑나비과 Papilionidae > 사향제비나비속 Atrophaneu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