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민물살이와 헤엄치기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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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28 관찰기록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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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로에서 쌀미꾸리 잡기 성공! 재현이가 잡던 방식대로 잡았다. 예전에 재현이가 쌀미꾸리가 있는 곳을 안다고 해서 따라갔다. 재현이는 농수로에서 잠자리채로 바닥을 긁어서 길 위에 부었다. 손으로 진흙을 헤집으니 쌀미꾸리가 나왔다! 재현아, 쌀미꾸리 잡는 법 알려줘서 고마워ㅎㅎ
첫 번째 사진은 수컷, 두세번째 사진은 암컷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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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이어지는 도랑에서 버들치를 만났다. 바로 코앞이 바다라 강과 바다를 오가는 물살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했다. 근데 버들치 밖에 없었다ㅠ 폐수가 흘러 들고 해캄이 뒤덮고 있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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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시간을 혼자서 채집했는데 한 마리도 잡히지 않았다.. 가을인데 한 여름 같았다. 물 온도도 뜨거웠다ㅠ 모래가 많아서 모래무지도 있을 것 같은데.. 수변부에는 커다란 돌이 많았다. 인위적인 건지 잘 모르겠다. 콘크리트? 시멘트?로 된 돌도 있었다. 물 속을 헤엄치는 물살이들이 맨눈으로 보였다. 더 애가 탔다. 자갈 쪽을 헤집었더니 드디어 밀어가 나왔다! 이렇게 반가울 수가! 진작에 자갈 있는 이쪽에서 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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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사체 2마리 발견. 둘다 지푸라기에 걸려 있었다. 한 마리는 아가미가 벌려진 채로 목이 꺾여있었다. 빙어는 산란을 하고 죽는다고 한다ㅠㅠ
뜰채로 물살이를 잡으려 했지만 실패ㅠ 투덜거리며 쓰레기를 줍는데 우연히 죽은 애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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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을 바라보며 가는데 물살이들이 움직이는 게 보였다. 근처에서 뜰채를 사서 잡았다. 버들치 머리가 뜰채 망 구멍에 끼여서 식겁했다.. 구멍이 촘촘한 걸로 사야겠다.. 이렇게 작다니.. 조심스럽게 앞으로 빠져나가게 했다. 두 손으로 물에 담아 두고 있는데 팔딱거리더니 개울 속으로 다이빙 했다.
이 개울은 바로 앞에 있는 해변으로 흘러든다. 장마가 오지 않는 한 위쪽에는 거의 물이 말라있다. 근데 곳곳에 보가 놓여 있다. 그래서인지 위쪽에는 녹조가 말라 붙어있다. 물에 이끼가 껴있고 더러워 보인다.. 양쪽에 길이 나 있고 사방에서 옥죄니..
물살이 잡다가 최진우 박사님 강의에 지각했다;; 박사님은 각 지역에 사는 나무를 보면 그 지역의 시민성을 알 수 있다고 하셨다. 시민들이 나무를 어떻게 대하고 보살피는지 보면 그 사람들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나무뿐만 아니라 물살이도 마찬가지겠지. 지켜야 할 존재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