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주 와 그 주변의 새들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행정구역
관찰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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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94 관찰기록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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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새와 보기 힘든 새가 같은 부류라 생각하지 않는다. 쏙독새처럼, 흰눈썹뜸부기도 우리 주변에 생각보다 많은 개체수가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만 생태 특성상 발견하기 쉽지 않을 뿐. 크기도 작으니 더욱 찾기 어려울 것이다. 솔직히 처음 봤을 땐 왠 직박구리가 얼음 위에 앉아있나 싶었다.
쉴 새 없이 움직이며 먹이를 찾아다니는 데다 갈대밭 사이에서 먹이활동을 해서 초점 맞추기가 어려웠고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대라 셔터스피드를 확보할 수 없었기에 사진 기록은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었다.
하여간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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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엔 부모님 데리고 오렴
이날 제대로 사진을 남기지 못해 01/05 다시 방문하였으나 발견하지 못하였다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데 발견을 못한 건지 아니면 이곳을 떠나버린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전자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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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새를 찾으러 동네 하천에 나왔음. 햇빛을 쐬며 멍 때리는데 어디선가 스스슥~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쪽을 바라보니 주황색의 길고 얇은 물체가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헐... 족제비네. 나를 보더니 빠른 속도로 움직여 돌 틈 사이로 쏙 하고 사라졌다. 이후 하류 쪽으로 내려가다 보니 천에서 스스슥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더니 갑자기 바로 앞에서 족제비가 얼굴을 내밀었다. 그리곤 자기도 놀랐는지 바로 덤불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이후 반대쪽으로 넘어가 기다리니 덤불 사이에서 슥 고개를 내밀었다.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어느 정도 사람에게 익숙해져 있는 듯 싶다. 이후 덤불에서 고개를 내밀다 앞발까지 들고 주위를 살폈는데 그때 하필 안경이 벗겨져 갈무리하는 바람에 찍지 못했다. 이후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