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바다거북이 서식합니다. 바다거북 7종 중 5종이 발견됩니다. 푸른바다거북과 붉은바다거북은 많은 수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특히, 붉은바다거북은 중문해안에 알을 4차례 낳기도 해서, 제주도 바다는 바다거북의 서식처이며 산란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제주도 해안에는 매해, 바다거북이 죽거나 다쳐서 발견되는 사례가 평균 30개체가 넘어서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숫자는 계속 늘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바다거북과 서식지 보전운동을 하고 있는 제주자연의벗은 살아있는 개체와 죽거나 다쳐서 좌초되는 바다거북을 포함해 제주 바다의 바다거북 현황을 상시적으로 점검하는 미션을 개설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바다거북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제주 바다속에서 발견되는 살아있는 바다거북, 다치거나 죽어서 좌초된 바다거북 등 제주 바다의 모든 바다거북 자료를 수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