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조(길잃은새, Vagrant)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행정구역
관찰시각
게시시각
관찰 생물종50 관찰기록156
경기 시흥시 방산동
회색머리지빠귀를 기다리던 도중 매우 짜증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회색머리지빠귀가 덤불속에서 나올 기미가 안보이자, 사람들은 애가 탔는지 갑자기 지빠귀류 경계음 소리를 스피커에다가 큰소리로 틀어 교란행위를 일으킨것도 모자라, 한분이 답답하다고 회색머리지빠귀를 날리겠다면서 덤불속으로 성큼성큼 진입하더니 덤불을 다 헤집어놓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분들을 말리기는 거녕, 오히려 날아오르는 회색머리지빠귀를 찍기위해 카메라만 준비하고있었습니다.
결국에는 희귀한 미조인 회색머리지빠귀도 휴식을 편히 하지도 못한채 사진작가들의 괴롭힘에 시달리고있습니다
때가되면 자연스레 먹이활동을하러 나올탠데, 새의 상태는 안중에도없는 미련한 사진작가들 때문에 회색머리지빠귀는 먹이활동을 하러 나온 내내 불안한 모습이였습니다.
앞으로 충분히 에너지를 축적하고 건강하게 다른 나라로 돌아가야할텐데, 과연 찍새들의 괴롭힘에도 무사히 살아갈수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걱정이네요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배를 타지 않고 해안가에서 촬영한 녀석입니다. 제비갈매기 무리에 최소 2 에서 최대 6 마리가 섞여있었습니다.
녀석들은 빠르게 해안 근처를 통과해(맨눈으로 보일락 말락할 거리) 다시 먼 해상으로 사라졌습니다.
1-2: 알류샨제비갈매기
3: 알류샨제비갈매기가 섞여있는 제비갈매기 무리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처음에는 애매해서 나뒀다가,
지인분들의 말씀이랑 최근 기록이 생겨서 올립니다..
노란 부리와 시기가 겨울깃이 나오는 걸로 예상했을때 비는 흰색의 앞머리..
이렇게 동정됐습니다.
당시 약 2-30마리 정도가 종달 방향으로 쭉 날아갔습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지난 겨울 김포의 미기록종, 붉은꼬리때까치 때처럼, 사람들이 밀웜을 뿌려놓았다.
순종이면 좋겠지만 노랑때까치와 교잡일수도있다는 의혹이있다. 만약 진짜로 붉은등때까치가 맞다면 우리나라에서는 5~6번 기록이있는 미조이다.
교잡종이든 말든 귀여운건 마찬가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
같이 탐조하던 형 지인이 바위산제비를 보셔서 데크를 전력질주 해 볼 수 있었다.높이 날고 있어서 허리 꺾일 뻔했다ㅎㅎ
국내 5번째(맞나?)기록?
해가 점점 지자 산 뒤로 사라졌다.
꼬리의 흰 띠와 짧은 꼬리가 특징.
5월
경기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긴목캐나다기러기이다.
하지만 긴목캐나다기러기는 턱선이 있지만 녀석은 없는걸로봐 큰캐나다기러기의 가능성도 있긴하나, 부리가 큰캐나다기러기보다는 아담해보여 그냥 개체 변이인것같다.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오후에 녹비가 자버려서, 한 찍새 아저씨가 자세가 맘에 안든다고, 나무까지로 툭툭치고, 발로나무를 흔들고 쳤습니다... 일행들이 몇번이고 하지 말라그랬는데, 무시하고 계속 녹비를 괴롭혔습니다... 나중에 일행분이 말하시길, 전에도 탐조하러갔다가 그 찍새 아저씨가 드론을 날려서 새를 쫒았답니다. 그 찍새가 하는말이 "니가 차 시동을 걸어놔서 새가 시끄러워 날아갔잖아!"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