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봉산 숲 훼손을 반대하는 봉산생태조사단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행정구역
관찰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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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96 관찰기록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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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다시 돌아온 새호리기. 작년에 찾지 못한 둥지를 올해는 찾았네요. 아까시 나무에 있는 까치 둥지를 정비하고 있었습니다(사진 3,4,5) 근처에 딱다구리가 접근하자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쫓아냈습니다(사진 1). 일주일 넘게 주변 숲에서 소리를 내며(사진 2) 영역을 주장했는데, 역시 둥지가 가까이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인가와 숲의 경계에 있는 소나무 꼭대기에 제비딱새 두 명이 앉아있습니다. 날아다니는 곤충을 잡으려 날았다가 곤충을 물고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와 앉아서 먹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이소한 어린 박새들입니다. 부모를 따라다니고 있었습니다. 날개를 떨고 소리를 내면서 부모에게 먹이를 달라고 보채고 있었습니다. 아직은 나는 게 미숙해서 뱁새처럼 가까운 나무가지를 짧고 낮게 날고 있었습니다. 부모새가 먹이를 물어다주는데, 어린 박새들은 부모의 사냥을 지켜보며 배우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신사동
지난 4월 14일 올해 첫 울음소리를 확인했고, 근래 많은 뻐꾸기들의 소리를 들었는데, 이날 처음 육안으로 관찰했습니다. 해질녁 저녁이 되자 많은 뻐꾸기들이 동시에 울고 있었습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먹이활동을 하다가 벌레를 잡아 물고, 또 다른 먹이를 찾고 있었습니다. 바로 먹지 않고 다른 먹이를 찾는 걸 보면 육추 중이 아닐까 싶습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봉산 탐조를 한 이후 그동안 소리로만 들었는데 육안으로는 처음 관찰한 호랑지빠귀입니다. 올해 처음 찾아온 호랑지빠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변 숲 일대를 날아다니며 어두운 나무가지에 앉아 휘~익~하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습니다. 소리가 워낙 커서 숲 전체에 울려퍼집니다. 경계심이 많은지 등산객이 지나가면 자리를 옮깁니다. 몇 시간째 계속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밀화부리 20명 정도가 노래 부르고 참나무에서 먹이활동을 하면서 나무 사이를 날아다녔습니다. 겨울 단풍나무에서 종종 마주치곤 했는데 봄이 되니 단풍나무 없는 곳에서도 밀화부리를 만났네요. 수컷이 뭔가를 물고 암컷에게 다가갔는데, 암컷이 소리를 지르니 수컷이 날아가버렸습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봉산에는 없는 줄 알았던 다람쥐 2명을 발견했습니다. 쓰러진 나무에 가만히 앉아 빛을 쬐다가 어디론가 달려갔습니다. 겨울잠을 자고 깨어난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3월 23일 관찰입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봉산에서 처음 발견한 족제비입니다. 낙엽이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되지빠귀인줄 알고 카메라 뷰파인더로 살펴보고 있었는데, 족제비가 순간 고개를 쳐들고 카메라를 쳐다봐서 눈이 마주쳤습니다. 저를 보고는 천천히 덤불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사람을 그리 무서워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골짜기 물웅덩이에서 목욕을 한 후 나뭇가지에 앉아 털을 말리고 깃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4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다녔습니다. 봄이 되니 숲에서 되새가 많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