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봉산 숲 훼손을 반대하는 봉산생태조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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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162 관찰기록1500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025/10/16. 며칠 전 제법 큰 무리의 노랑배진박새가 지나갔는데, 그 무리에서 이탈해 혼자 남겨진 개체 같다. 어린 편백나무숲과 원래의 숲 경계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025/10/16. 잎이 많이 떨어진 산벚나무에서 먹이를 찾고 있었다. 9월 하순부터 11월 초까지 가장 길게 그리고 가장 많이 산을 통과하는 나그네새인듯 싶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025/10/12. 조금 어둑해질 무렵 산 능선에서 갑자기 3명이 출현해 비교적 낮고 그리고 여유롭게 활공을 하고 있었다. 근처에 큰부리까마귀 2명이 있었는데, 3명의 왕새매를 쫓지 않았다. 여러 번 돌다가 천천히 남쪽 방향으로 사라졌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025/10/14. 비교적 많은 수가 무리지어 도착했다. 무리지어 편백숲 사이를 한참 이동하더니 각자 나무 속과 풀숲 속으로 사라졌다. 예년에는 가을 겨울 소수의 흰배지빠귀만 관찰됐는데, 이날 이후로 개똥지빠귀와 노랑지빠귀 사이에서 자주 흰배지빠귀가 관찰된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025/10/12. 진박새가 돌아왔다. 2024년 4월 봉산에서 진박새를 마지막으로 관찰하고 무려 1년 6개월 동안 진박새가 자취를 감췄다. 하도 보이질 않아서 늘 의식적으로 침엽수림을 유심히 살펴봤지만 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겨울 철새들이 별로 오지 않았던 작년 겨울 진박새도 역시 오지 않았다. 이번엔 상모솔새와 함께 나타났다. 많은 개체들이 관찰된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025/10/12. 많은 개체들의 소리가 들리는데, 풀숲과 관목숲 속에 있어서 관찰이 어려웠는데, 고맙게도 나뭇가지에 앉아 한참을 쉬어 주었다. 봄에 다시 보자.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025/09/27. 제법 큰 노랑배진박새 무리가 갑자기 나타나서 숲속을 활발하게 날아다니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마치 한바탕 숲을 휩쓸고 지나가듯 소란스럽게 활동하다가 사라졌다. 봉산에서는 첫 관찰이며 85번째 종추. 이후 무리에서 떨어져 나온 듯한 1개체가 차분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관찰됐다.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기록 2025/09/27. 봉산에서 자주 관찰되는 3종의 맹금 관찰. 참매와 황조롱이가 영역 경쟁을 하고, 새호리기가 둘의 싸움을 주위를 날아다니며 보고 있었다. 참매는 올해 봉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보라매로 추정된다. 속도가 더 빠른 황조롱이가 참매를 위협하고, 참매가 방어하는 식으로 싸우고 이었다.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기록 2025/09/26. 황조롱이가 산 바로 옆 아파트 옥상에서 산을 바라보며 마치 누군가를 찾는 것처럼 1시간 넘게 소리내고 있었다. 이 무렵 이 주변 아파트 옥상에서 자주 관찰되던 황조롱이인데, 이 근처로 날아온 참매를 쫓아내려고 공격하기도 했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서오릉 쪽에서 봉산 쪽으로 날아와 터널 공사 중인 곳 위의 나무에 앉았다가 곧 다시 날아 하늘을 한 바퀴 빙 돌더니 숲속으로 사라졌다. 큰부리까마귀들이 말똥가리의 뒤를 쫓는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5/09/21. 솔딱새 아성조. 숲속 불법 경작지라 비교적 개방된 곳인데,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솔딱새 3명을 보았다. 나뭇가지에 앉아서 날곤충을 사냥하고 있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5/09/21. 솔딱새 성조. 숲속 불법 경작지라 비교적 개방된 곳인데,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솔딱새 3명을 보았다. 오랫동안 이 가지에 앉아서 사냥을 하였다. 중간중간 날개와 다리도 펴도 깃털도 고르고 있었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지난 기록 25/09/21. 솔딱새 아성조. 숲속 불법 경작지라 비교적 개방된 곳인데,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솔딱새 3명을 보았다. 솔딱새 보기가 쉽지 않은데, 한 장소 비슷한 시간에 이렇게 나타난 게 이례적이다. 모두 나뭇가지에 앉아서 날곤충을 사냥하고 있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풀밭에서 갑자기 뭔가 날아올라 산쪽으로 가지 않고 바로 옆 풀밭에 다시 앉았다. 찾아보니 어치였는데 행동이 조금 이상했다. 숲속이 아닌 풀밭에서 이러고 있는 게 이상했는데. 충돌 사고를 당했는지 아래 부리가 없었다. 오른쪽 눈테도 살짝 문제가 있어 보였고, 기운이 별로 없어 보였다. 갑자기 사마귀를 잡아서 먹는데 힘들게 먹이활동은 하고 있는 것 같았다. 아랫부리를 자세히 보니 부상을 당한 후 시간이 다소 흘렀는지 부리가 조금 자라난 것 같다. 부상 이후 도토리 같은 단단한 열매는 먹지 못하고, 곤충을 잡아먹으며 근근히 버티고 있는 것 같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작년보다 되새가 더 많이 보인다. 11월 초에 되새 큰 무리를 보았는데, 지금은 봉산 전체 풀들이 많은 숲 가장자리에서 작은 무리들이 꾸준히 관찰된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쑥새 여러 명이 숲과 들판 경계에서 풀씨를 먹고 있었다. 있는 지 모르고 접근했다가 몇 명이 근처 나무가지로 날아올라 경계하고 있었다. 겨울철 쑥새가 가장 많았던 금륜사쪽이 공사를 하면서 쑥새를 보기 어렵게 됐고, 현재는 봉산 일대에서 여기에 쑥새를 가장 쉽게 볼 수 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작은 나무에 앉아서 꼬리를 까딱거리면서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딱새 수컷이 때까치를 경계하며 쫓아내려고 근처를 이리저리 날아다니고 있었다. 딱새의 위협에 별 신경을 쓰지 않고 곧 풀숲으로 사라졌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2년만에 만난 나무발발이. 와 있을 거라 짐작했지만 안 보이다가 드디어 만났다. 소리를 자세히 들어보니 2명 정도가 같이 있었던 것 같다. 나무를 기어오르며 나무껍질 틈에서 열심히 먹이를 찾다가 거미 등 여러 곤충을 잡아먹고 있었다.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새매가 머리 위를 빙빙 돌다가 사라졌다. 갑자기 방향을 확 바꾸는 등 움직임이 특이했는데, 아마도 근처에 유리창 충돌로 다친 것 같은 멧비둘기를 노리다가 사람을 보고 사냥을 포기한 것 같다.
서울 은평구 신사동
팥배나무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었다. 다른 노랑눈썹솔새가 나타나자 몸싸움을 하며 쫓아내고 돌아와 먹이를 찾았다. 날씨가 쌀쌀해지니 깃털이 부풀리고 있다.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지난 기록 2025/08/15. 새호리기 유조 3명 이소 직후. 전날 비가 많이 왔는데 이소를 함. 막내까지 한 날에 모두 이소함. 이소 후 둥지 근처 고사목에서 어미새와 함께 있었다. 이 고사목을 먹이터로 삼아 이 주변에서 오래 생활함.
서울 은평구 신사동
올 해 첫 관찰. 작년보다 보름정도 이르게 왔다. 개똥지빠귀와 함께 있었다. 깃털을 보니 믹스같다. 산 여기저기서 노랑 혹은 개똥지빠귀 소리가 들린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이곳에 참나무류가 많은데 다수의 어치들이 도토리를 따먹고 있었다. 어치가 도토리를 건드리면서 도토리들이 뚝뚝 떨어진다. 참매 소리가 잠깐 들렸는데, 어치가 흉내를 냈는 지 진짜 참매가 있었는지는 애매하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송전탑에 앉아 있다가 새호리기와 큰부리까마귀에 쫓겨 좀 떨어진 송전선으로 이동했다. 부리로 보아 올해 태어난 아성조. 다른 파랑새들은 모두 떠났는데, 아직 떠나지 않은 개체이다. 행동으로 보아 이동하다가 잠시 앉아서 쉬며 길을 찾고 있는 것 같았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산에 있으면 어느샌가 직박구리가 날아와 사진 찍기 좋은 나무가지에 앉는다. 여름 육추 시기에 깃털이 많이 빠지고 헝클어져 있는데, 이제 가을이 돼어서 그런지 매우 단정하고 풍성하다.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여름에는 보이지 않던 새매를 가을이 되어 처음 관찰했다. 하늘을 빙빙 돌고 있었는데 큰부리까마귀가 쫓고 있었다. 큰부리까마귀의 위협에 아랑곳 않고 유유히 사라졌다. 청딱다구리고 근처에서 요란한 소리를 내며 경계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솔딱새를 종추했다. 쇠솔딱새를 자주 보면서 간혹 어두운 색이 있는 개체는 솔딱새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진짜 솔딱새를 보니 쇠솔딱새와는 차이가 크다. 봉산에서 관찰한 84번째 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날개선이 두 개이고 뚜렷해서 동정이 매우 어려웠는데, 최종적으로 쇠솔새로 동정했다. 버들솔새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랫부리 끝부분 완전 등황색이 아니라는 점과 쇠솔새 치고는 덜 검지만 그런 개체도 있다는 점을 생각해서 쇠솔새로 동정했다. 버들솔새는 매우 희귀하다는 점도 반영. 솔새 동정은 어렵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가슴에 진한 줄무늬가 있어서 솔딱새와 비슷해 보여서 동정이 어려웠는데, 부리 등의 특징을 종합해서 쇠솔딱새로 동정. 다소 어두운 나무 안쪽 나뭇가지고 트인 나뭇가지를 옮겨가며 날벌레를 잡고 있었다. 날벌레를 이동에 맞춰 머리의 방향을 빠르게 옮겼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가을 나그네새들을 관찰할 목적으로 비교적 개방적인 이곳 습지를 찾았다. 골짜기 급하게 흐르다가 이곳에서 유속이 느려지는데 완전히 습지라고 할 수 없지만 버드나무가 자라고 물풀이 조금 있어서 습지환경과 엇비슷하다. 나무 밀도가 적고 개방적인 곳이라서 쇠솔딱새가 좋아할 만한 곳인데 역시나 쇠솔딱새가 여럿 보였다. 오랜 시간 이곳에서 관찰했는데 쇠솔딱새가 이동하면서 먹이활동을 해서 헤아린 개체 중 겹치는 게가 있지만 최대한 외형의 차이를 보고 겹칠만한 개체를 제외했다. 그래서 쇠솔딱새 4개체, 솔딱새 1개체 정도를 추렸다.
모두 날벌레를 잡기 위해 날아놀랐다가 다시 되돌아 앉는 행동들을 반복하며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