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호는 인천의 영종대교와 강화도 초지대교 사이에 있는 인공호수로 여름 홍수때 상류지역 침수방지를 위해 2009년 8월에 완공된 민물로 이루어진 호수입니다 크기가 일산호수공원의 약 5배 크기이며 해가 갈수록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철새가 찿아오고 있습니다. 큰고니, 저어새, 두루미, 황새, 흰꼬리수리, 검은머리물떼새 등 도심에서 보기힘든 멸종위기종 뿐만아니라 기러기류, 오리류, 도요.물떼새류 등도 많이 찿고 있습니다. 이곳은 수도권지역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매립장예정지로 1980년대 간척이후부터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어 DMZ와 같이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 아름다운 장소를 후세에까지 물려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보존과 수도권시민이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접하며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공원으로 현명하게 이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안암호 철새관찰 상황 등을 공유하고자합니다. 수도권시민이 순천만까지 가지 않아도 가까이서 커다란 갈대밭과 다양한 철새를 볼수 있는 세계적인 공원으로 탈바꿈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안암호 철새관찰 등에 관심있는 학생, 선생님, 환경단체 등 누구나 메일로 연락 주세요(ksc1132@sl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