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왜가리 관찰_K-BON 국민참여 대한민국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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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2 관찰기록54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가자마자 가장 먼저 반겨주고 있던 새 입니다. 위 아래의 색이 다른 두툼한 부리와 머리 부분의 검은 무늬에 검은 머리꽁지가 있었고, 날개는 회백색에 검은 무늬가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차량이나 사람 근처에서도 먹이사냥을 하고 있었습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더 가까이서 관찰할 기회가 있었는데 가슴의 털이 휘날리는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마치 이곳의 대장인 것처럼 몸을 반듯하게 서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물고기를 사냥하고 있었습니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저녁이 되니 날아와서는 물고기를 열심히 사냥중입니다. 다른 녀석들에 비하여 크기가 조금 작았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넓게 반원을 그리고 날아갔습니다. 사진 뒤쪽에 큰 왜가리가 한 마리 더 있었는데 마찬가지로 앞의 왜가리가 날아가고 잠시 후에 같은 궤도를 따라 날아갔습니다.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2동
지난 번에 진흙/기름이 뭍은 것처럼 보였던 왜가리를 다시 만났습니다. 최유성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깃털 등의 상태를 보니 오물이 뭍은 게 아니고 검게 태어난 어린 개체인 듯합니다. 건강은 양호해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