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의 생태지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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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6 관찰기록6
서울 중랑구 신내동
멀리서 보면 꽃처럼 보이지만 흰부분은 총포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을 꽃이라 생각하는 것 같다. 좀 있으면 꽃에서 빨간 딸기모양의 열매가 열릴텐데...
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여러개의 꽃이 구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옛날 사람들은 이 산딸나무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졌을지 궁금하다.흰색 총포는 곤충을 유인하는 장치로 여겨지는데 자연에서 살아남기위한 식물들의 이러한 메커니즘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진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 산책 중 발견한 아까시나무.
어디선가 향긋한 꾳내음을 맡고 그 존재를 알게 되었다.
콩꽃을 닮은 덕에 콩과식물임을 알게 되었다.
청소년기에 아까시 잎을 따서 친구들과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잎을 하나씩 떼어내는 게임을 했었다.
늘 가까이 접하게 되면 큰 수고없이도 그 식물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그럴 기회를 못 갖는 것 같다.
풀잎대신에 휴대폰을 들고 노는 아이들~~
아까시나무 향기는 매우 강합니다. 아까시 나무가 짙은 향기로 얻는 이로움은 곤충을 유인하는 목적이외에 다른 이유는 없을까요?
서울 중랑구 신내동
최근들어 산철쭉 꽃이 여기저기에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색깔도 연분홍 진분홍 흰색 등으로 다양하다. 수술은 세어보니 8~10개정도 되는 것 같고 꽃은 통꽃으로 되어있다.
Q. 철쭉은 개화 시기가 다른 봄꽃에 비해 기간이 긴 것 같다. 그래서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져있는 것 같다. 개화 기간은 꽃의 특성인지 아니면 생육환경에 의한 것인지 궁금하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노란색 애기똥풀이 군락을 형성하며 자라고 있는 곳을 발견했다. 국화를 닮은 잎모양, 그리고 줄기에 상처를 내면 노란즙이 나온다는 이야기까지 그래도 제법 친숙한 종이다.
Q 줄기를 꺾어 노란 즙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웬지 그러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동물처럼 식물도 보호해야할 대상으로써 함부로 실험용으로 쓰면 안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봄이 되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노란색 꽃의 주인이 2종류가 있다. 하나는 생강나무, 또 하나는 산수유이다. 나는 이 두 식물의 구별이 쉽지 않게 느껴진다. 그런데 좋은 구별법이 있다고 한다. 생강나무는 야생 자연의 숲속에서 주로 발견되고, 산수유는 공원이나 아파트 단지, 마을 주변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봉화산에서 만난 첫 봄 꽃은 산수유이다. 생강나무와 구별되는 점 중에서 가장 강력한 점은 가지에서 잔가지가 나와 그곳에 꽃이 달린다는 점이다. 그리고 하나의 꽃처럼 보이지만 여러 개의 꽃이 한꺼번에 모여서 마치 하나의 꽃처럼 보인다.
산수유와 관련된 추억은, 예전에 둘째 아이가 어렸을 때, 야뇨증이 사라지지 않아서 붉은색의 산수유 열매가 야뇨증에 좋다는 전통생태지식을 전해듣고, 이것을 물에 끓여 마시게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별 효력을 보지는 못하였지만, 산수유 생각만 하면 그 빨간 열매가 떠오른다.
Q. 일반적으로 식물들은 떡잎->본잎->꽃->열매의 순으로 성장하는데, 봄철에는 개나리, 진달래, 목련 등과 같이 꽃이 먼저 피는 식물이 유난히 많다고 생각된다. 산수유도 그러한데, 꽃이 먼저 피게 되면 식물들에게 어떤 점이 이로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