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중상류 생물다양성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행정구역
관찰시각
게시시각
관찰 생물종173 관찰기록709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유조가 날개를 다쳤어요. 다른 개체들이 놀라지 않도록 구조할 수 있을까요? 어제부터 다시 보이네요ㅠㅠ 부모새와 형제 셋이 있어요. 이 지역은 구조 기관을 신뢰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ㅠㅠ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3년 1월 재두루미를 처음 관찰한 후
오늘에서야 그들의 생활반경을 정확히 파악했다. 궁금증에 수시로 찾아왔던 날들을 기록에 모두 남기진 않았지만 그들이 떠난 봄에도 여름에도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이른 가을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그저 좋아서 남긴 기록들이 의미있는 기록이 되었으면 한다.
너희들은 낙동강 상류의 보물이야.
양. 봉. 쌍. 지 합 400개체
경북 성주군 월항면 안포리
이동하는 길 끝도 없이 이어진 아크릴 방음벽 2단(2층)
그리고 폐사된 멧비둘기 5개체
동네 해발고도보다 몇 배나 높은 도로...
거기에 더해 그 위로 설치된 방음벽
새가 맞은편에서 날아 이곳을 지나기엔 단차가 있다
모두 2단(2층) 부딪혀 죽은 자국...
그리고 이 아크릴 반대편 월항초등학교 발로도 날아와 1층 벽에 부딪힌 자국이 있다
법에 저촉되겠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죽음이 너무 잦은 곳일 것 같아 읍내에서 큰 동그라미 스티커를 사와 5x10 눈대중 삼아 2층에 붙였는데 사다리도 필요하고 너무 긴 벽이라 택도 없다 에휴ㅠ
민원 넣어놓고 기다리는 중...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 개체가 어설프게 여러 번을 돌고 돌아 겨우 내려앉는다... 왜 그럴까 하여 내려올 때까지 지켜보는데 어머... 머리부터 몸통 전체가 회색빛을 띠는 올해 태어난 아기다. 어떻게 된 일일까.. 부모를 잃은 모양인데 다른 무리의 부모새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니 막 내친다.
잘 보이는 데서 기다리면 엄마아빠가 꼭 데리러 올 거야 좀만 참아ㅠㅠ
사람이라면 방송이라도 해줄 수 있고 여기저기 연락 취할 전화라도 있는데... 너넨 어떻게 해결하니..
이 습지만 하더라도 오늘은 600개체 정도가 섞여 있는데.
(인간 눈엔) 다 똑같이 생긴 개체들 무리에 있어도 소리로, 얼굴로, 호르몬으로 서로를 다 알아보겠지.
애기야 좀만 기다려... 부모님이 찾으러 올 거야ㅠㅠ
비행 중 놓친 건가?
애기는 계속 조그만 소리로 울고 두리번 거리고ㅠㅠ
그러다가 본능적으로 물에 머리를 박고 먹이활동을 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다가 다시 고개 들고 울고 찾고 반복... 어쩌지
계속해서 지켜볼게, 꼭 찾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