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 사등면 덕호리

노란꼭지 유령멍게. 채집 후 노란꼭지 부분 해부를 해보았다. 유령멍게는 자웅동체 생물로 노란꼭지 부분에 정소와 난소가 함께 있고 유생이 존재한다. 유생을 유령멍게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수온 18-20도, 해양 원수 사용)을 만들어서 배양 실험을 해보았으나 플랑크톤이 풍부한 바다 환경과 실험실 내 환경은 차이가 있어서 배양이 잘 되진 않았다. 2016년부터 꾸준히 해양에 서식하는 유량멍게를 채집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그 개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볼수 있다. 이는 곧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양 수온 상승 때문이고 기후위기가 점점 신각해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기후행동을 바로 지금 실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