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나무사랑 11기 청계산 관찰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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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42 관찰기록45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털방석을 깔고 앉은 단풍나무의 겨울눈입니다. 두 개씩 마주하고 있는 겨울눈의 자세에서 내년 봄 잎도 마주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잎자루가 겨울눈을 감싸고 있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굴참나무, 황벽나무처럼 코르크층이 발달하는 나무 중 하나인데, 그 중 코르크층이 가장 단단해서 손으로 꾹꾹 눌러도 표면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겨울나무사랑 청계산 강좌에서 반드시 소개되는 나무로, 하산 시 우측 사면에 커다랗게 서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원뿔 모양으로 볼록 튀어나온 겨울눈이 앙증맞습니다. 신나무에서는 가지 끝에 2개의 가짜끝눈이 마른 가지를 사이에 두고 나란한 것을 흔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남아 있는 마른 잎과 열매도 볼 수 있었는데, 신나무의 열매는 단풍나무과 열매들 중 두 날개의 각도가 가장 좁아 서로 나란하거나 겹쳐지기도 하지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감나무 겨울눈은 둥근형태인 반면 고염나무 겨울눈은 뾰족한 모양입니다. 두 번째 사진 오른쪽은 청계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고욤나무입니다. 왼쪽것은 은사시나무이고요. 원래 두 나무의 수피는 많이 다르게 생겼는데 이곳의 두 나무는 서로 닮아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가지 끝에 2개의 가짜끝눈(가정아)이 달리는 백당나무. 관속흔은 3개라고 하는데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곁눈들은 내년에 마주나기로 자라날 잎의 위치 그대로 한 쌍씩 마주 달려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린 작살나무입니다. 사진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맨눈(나아)인 끝눈(정아)은 가늘고 긴 모양에 털로 덮여 있습니다. 또 사진에는 없지만, 곁눈(측아)은 끝 부분이 가지를 향해 활처럼 굽어지는 모양입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둥근 것이 꽃눈 뽀족한 것이 잎눈입니다. 생강나무는 암수 딴그루인데, 현익화 선생님의 다년간의 관찰결과 청계산에는 6~7:1 정도의 비율로 수나무가 많다고 하네요.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겨울눈과 잔가지에 갈색 털이 빽빽하게 나 있는 찰피나무입니다. 겨울눈에 있는 털의 유무로 찰피나무와 피나무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또 찰피나무는 짙은 회색 수피가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수형, 수피, 단지, 줄기가 변한 가시 등이 산사나무와 비슷합니다. 산사나무의 겨울눈이 둥근 반면 야광나무의 겨울눈은 뾰족한 차이가 있고 가지에 달려 있는 열매와 잎을 찾아보면 조금 더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겨울눈 옆의 가지 흔적으로 보아 가짜끝눈(가정아)입니다. 여러개의 관다발 흔적이 둥글게 모여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끝눈이 아니기에 줄기가 직선으로 자라지 않고 각도를 이루며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마지막 사진)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겨울눈에 자루가 있는 물오리나무. 수꽃이삭과, 눈바닥 위를 굴러다니는 지난 열매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눈 아래 엽흔과 관속흔은 똘망똘망한 어린아이 얼굴 모양입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수피가 종이장처럼 얇게 여러 겹으로 벗겨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열매처럼 달려 있는 것은 내년 봄에 꽃을 피울 수꽃의 이삭으로 맨눈(나아)로 겨울을 납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낙엽송이라고도 합니다. 조림수종으로 전국에 많이 심어 왔는데 뿌리가 얕아 잘 쓰러지고, 목재가치가 낮고 외래종이라고 해서 최근에는 잘 심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씨앗을 날려보낸 열매가 꽃과 같이 아름답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느릅나무는 봄에 꽃을 피워 열매를 맺고, 공원에 많이 심는 참느릅나무는 가을에 꽃을 피워 열매가 겨울에도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어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자쓴 아이의 모습같은 겨울눈과 엽흔이 귀엽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잎자루가 겨울눈을 둘러쌓고 있는 엽병내아입니다. 세로덧눈이 잘 발달되어 있어 유사 시를 대비합니다. 2년생 가지의 껍질이 벗겨지는 점과 겨울눈이 가지에서 벌어진 각도로 겨울에도 때죽나무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때죽나무는 겨울눈아 가지에 거의 붙어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겨우내 열매가 달려 있는 경우가 많아 알아보기가 쉽습니다. 숲속의 관목들은 잎이 마주나는 경우가 많은데, 큰키나무를 거쳐 떨어지는 조각 빛을 더 잘 받기위한 진화의 산물일 수도 있다라고 겨울나무 현익화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나무의 가시는 줄기, 수피, 잎/탁엽이 변해서 생기는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산초나무는 줄기가 변해된 것이고, 오래된 가시는 동물의 뿔같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작살나무와 열매 등 비슷한 구석이 많지만 겨울의 모습은 많이 다릅니다. 작살나무가 끝눈이 있고 눈비늘이 없는 나아인 반면 좀작살나무는 새가지 끝이 말라(두 번째 사진) 끝눈이 없고 겨울눈에 비늘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씨앗이 빠져나간 열매 껍데기의 모양이 세로로 갈라지며 활짝 벌어져 있습니다. 철쭉의 관속흔이 잎이 떨어져나간 자리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과 달리, 진달래의 관속흔은 잎이 떨어져나간 자리의 윗부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어린아이 손 모양을 닮은 소태나무의 겨울눈. 떨어져나간 잎자루 자국과 그 안의 관속흔은, 자세히 보면 어린아이의 얼굴같습니다. 소태나무의 겨울눈은 비늘이 없이 털로만 덮여 있는 맨눈(나아)입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열매 껍데기의 모양이 확 벌어지지 않고 다소곳이 모여 있는 철쭉입니다. 잎이 떨어진 자리의 한가운데에 관속흔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특징을 잘 관찰하면, 꽃이나 잎이 없는 겨울에도 진달래와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양재2동
산사나무의 단지와 가시. 산사나무의 가시는 가지가 변해서 이루어진 가시라고 합니다. 줄기나 가지가 변해서 된 가시는 손으로 떼어보면 잘 떨어지지 않는데, 그 성질에 따라 경침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