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두꺼비산란장모니터링
생물분류
서식지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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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생물종3 관찰기록192
대전 유성구 갑동
대전현충원 내 한얼지연못에 수많은 두꺼비들이 잡아먹힌 모습 발견. 연못주변으로 수많은 포식흔적들이 발견됨. 유력한 용의자는 수달, 근처에서 수달배설물도 발견됨.
대전 대덕구 읍내동
대전 대덕구 읍내방죽 두꺼비 산란이동시작
-도로쪽 사면에서 12시부터 5시까지 확인한 내용
암컷 : 11마리
수컷 : 대략 60~70여마리
로드킬당한 개체 : 4마리
*읍내방죽의 도로쪽 사면에서만 확인했기에 실제로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임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봉리
저수지 아래 논에서 관찰한 두꺼비알들. 요즘은 대체로 이른 봄시기에 물을 채우지 않는 논이 많아서 관찰하기 어려운 모습인데 운이 좋았다. 저수지 아래에 위치해 있고 논 바로 옆에 지속적으로 물이 공급되는 둠벙 비슷한 도랑이 있어서 논에 물이 잘 차는 곳인 듯 하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봉리
매년 수많은 두꺼비올챙이들을 볼 수 있는 저수지. 올해도 많은 두꺼비알들이 관찰되었다. 문제는 매년 이 곳에 설치되는 많은 통발들(새우잡이통발로 추정됨)로 인해 수없이 많은 두꺼비올챙이들이 죽어나간다는 것이다. 통발을 걷어 올린 뒤 안의 새우만 빼가고 안에 가득찬 두꺼비올챙이들을 땅바닥에 모두 내팽겨 쳐 놓아 죽게 만든 모습이 매년 봄과 초여름마다 자주 목격된다. 통발 하나당 수천마리에서 수만마리의 올챙이들이 들어가게 되고 결국 땅에 쏟아부어져서 죽게 된다. 이런 모습이 작년봄과 초여름 사이에는 일주일에 2~3차례 꼴로 일어나곤 했다. 두꺼비가 아무리 알을 많이 낳아서 많은 두꺼비올챙이들이 발생해도 이런식으로 매년 올챙이 대학살이 이루어지면 이 곳의 두꺼비들의 앞날은 많이 어려워질 것이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매봉리
3월 14일, 깊은 수로에 산란이동을 하던 두꺼비들이 많이 빠진 것을 발견해서 두번에 걸쳐 봉투에 담아 저수지에 풀어줬다. 포접한 두꺼비 9쌍, 암컷두꺼비 1마리, 수컷두꺼비 13마리를 구조했다. 저수지에는 이미 다른 두꺼비들이 알을 많이 산란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중척리
작년봄에 저수지공사가 이루어져 물이 거의 다 빠져 산란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곳. 올해는 다행히 산란이 이루어져 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저수지 옆 도로에서 지속적으로 로드킬이 발생하며 올해는 4마리의 로드킬을 확인함. 저수지속에 통발도 3~4개 설치되어 있어서 큰 문제임.
대전 동구 추동
기존의 큰 산란지였던 연꽃습지에 물이 거의 말라버리자 주변의 규모가 작은 습지에서 두꺼비들이 산란을 하고 있다. 이 곳은 수자원공사가 조성한 작은 인공습지인데 규모가 작아 7~8쌍 정도의 적은 수의 두꺼비들과 알들이 확인된다. 기존의 큰 규모의 산란지를 잃어버린 나머지 두꺼비들은 인근의 다른 산란지로 가거나 주변을 방황하고 있을 듯 하다.
대전 서구 만년동
최근 몇년간 두꺼비올챙이들이 관찰된 수목원 내에 위치한 습지. 올해는 가뭄 때문인지 최근까지 습지에 물이 거의 공급되지 않아 습지에 물이 많이 부족해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아직까진 두꺼비알을 확인하지 못했고 오늘 죽은 암컷 1마리와 인근의 다른 습지에서 사진에 담지 못한 수컷 2마리를 확인 할 수 있었다.
대전 유성구 갑동
대전현충원 내에 위치한 연못에 두꺼비들이 산란을 하러 모여들었다. 작년에 상당한 수의 두꺼비올챙이들이 발견된 곳이다. 로드킬 된 개체가 5마리 정도 보였다.
대전 유성구 송강동
교회 뒤의 크지 않은 웅덩이에 올해 두꺼비들이 알을 낳았다. 작년에는 알과 올챙이가 관찰되지 않아서 두꺼비들이 외면한 줄 알았는데 다행히 올해는 알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원인을 알 수가 없지만 몇년전부터 웅덩이의 물이 탁하고 검은색으로 변해가서 불안이 크다. 예전에는 큰산개구리들의 합창으로 봄마다 시끌벅적했는데 몇년전부터는 큰산개구리들이 거의 찾지 않는 산란지가 되었고 인근의 습지에 대신 산란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전 대덕구 읍내동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목재데크에서 좀 떨어진 방죽의 가장자리 쪽 수초가 우거진 곳에서 올해 최초로 두꺼비알을 발견할 수 있었다.
공원화 공사 이전에는 지금의 목재데크가 있는 곳에서 많은 알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데크가 깔리면서 그쪽이 그늘이 지고 사람들과 가까워져 산란위치를 옮긴 것 같다.
대전 대덕구 읍내동
일찍 도착한 개체들이 벌써 알을 낳고 산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도로로 인해 로드킬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통발에 두꺼비들이 수십마리 들어가 갇혀있는 상황도 3월 4일에 있었음. 통발문제는 작년에도 있었는데 올해도 반복되는 걸로 보아 구청측에서 적극적으로 단속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