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시민참여 자연사정보 기록
국립중앙과학관이 2023년부터 네이처링을 통해 시민과 함께 우리나라의 자연사를 기록하고 전 세계에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에 대한 정보 수집과 공개를 목표로 하는, 전 세계 생물다양성정보 수집 기관들의 연합 국제기구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2008년부터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의 한국사무국KBIF(Korea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 생물다양성정보를 GBIF에 제공하여 전 세계 누구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진행하는 다양한 조사 및 탐사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연구자와 시민이 기록한 생물다양성정보를 함께 수집하여 GBIF와 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Korean Natural History Research Information System)에 연계, 자연사정보의 대국민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합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매년 한 곳(도립공원 등)의 조사지역을 선정하여 해당 지역의 관심 있는 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하는 생물조사를 수행합니다. 또한 매월 다양한 지역에서 시민들이 참여해 생물을 관찰하는 자연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생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와 탐사에서 관찰한 내용을 본 프로젝트의 미션에 기록합니다.
프로그램 참여뿐만 아니라 개인 관찰을 통하여 수집한 정보 역시 사진과 함께 위치 등 상세내용이 확인되도록 기록해주시면 전 세계 연구자들과 다양한 생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GBIF 한국사무국KBIF는 2023년 기준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 61개 기관이 활동 중이며 현재까지 약 660만 건의 데이터를 등록하여 전 세계에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기술사자료 외에도 한반도자연사자료 수집 및 전시 등 국내 자연사박물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생물다양성연구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생물다양성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본 프로젝트를 통하여 수집된 생물다양성정보는 GBIF, NARIS에 업로드되어 생물다양성정보 공유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국립중앙과학관이 자료 활용 시 공공누리 저작권 제 4유형(출처 표시, 상업적 이용 및 변경 금지)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