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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치

동박새yj

2021년 10월 25일 오전 9:21

<2021.10.25.월.경기 고양시 아파트> 어치가 먹이대에서 땅콩을 물고는 그자리에서 먹지 않고 제 머리 위의 나뭇가지에 앉아서 먹었어요. '여행과 닮았지만, 여행보다 상실감이 덜한 행위가 나에게는 탐조 생활인 것 같다.' '노랑할미새 배의 노란색, 어치 날개의 하늘색, 딱따구리 머리의 붉은색처럼 숨 막히는 색은 또 없는 것 같다.' '이상하게도 새들의 이미지는 내 안에서 덜 유실되는 것 같다. 물총새의 움직임처럼 강렬한 것은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어서, 상실감 없는 취미를 찾은 것이 기쁠 뿐이다.' 정세랑 에세이 <지구인만큼 지구를 사랑할 순 없어>중에서..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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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찰시각
    2021년 10월 25일 오전 6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까마귀과 Corvidae > 어치속 Garrulu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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