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링

쇠물닭

김선희

2021년 9월 2일 오후 3:03

여름철새 / 또는 흔하지 않은 텃새 숨어다니는 습성이 있다. 쇠물닭은 발달된 기다란 발가락이 있기에 체중을 분산시키고 수초 위를 걸어 다니는 것이 더 익숙하지만, 그렇다고 헤엄을 전혀 못치는 것은 아니다. 물 위에 동동 뜰 수 있는 것은 기낭이라는 공기주머니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물갈퀴가 없는 발로 헤엄을 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물갈퀴가 없는 발의 구조 때문에 헤엄을 칠 때에는 다른 물새들보다 이동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다고 한다. 그래서 물에 있을 때 천적을 만났을 경우에는 대부분 주변에 있는 갈대숲과 같은 곳으로 이동해서 숨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오히려 잠수를 해서 바닥의 수초를 붙잡고 지나갈 때까지 버티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 옮겨온 글임 못이나 농경지·수로·물웅덩이, 하구나 하천 지류의 수초 지대에 산다. 물이 얕은 곳에서는 풀 줄기 사이를 숨어다니므로 잘 보이지 않지만 사방이 트인 넓은 곳에서는 잠수도 하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숫가나 못가·저수지·하구 등 갈대·줄풀·마름·가시연꽃·큰고랭이·개연꽃 등의 수초가 우거진 곳에서 번식을 한다. 둥지는 마른 풀잎과 푸른 잎을 쌓아올려 만든다.

관찰정보

  • 위치
    게시자의 요청에 따라 위치정보가 공개되지 않습니다.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26.4℃ | 강수량 0mm | 습도 60% | 풍속 3.1m/s
  • 관찰시각
    2021년 9월 2일 오후 2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두루미목 Gruiformes > 뜸부기과 Rallidae > 쇠물닭속 Gallinula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9), 기후변화 생물지표
관련 이미지
플리커에서 더 보기

유사관찰

주변관찰

게시자의 관찰위치 비공개로 주변관찰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이 관찰이 속한 미션

0
@ |
    네이처링을 앱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