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댕강나무
꽃댕강나무는 댕강나무가 있기에 존재하는 이름일 것이다. 댕강나무는 자생지가 평안남도 일대였으며, 댕강이라는 이름은 댕강의 국어 사전적 뜻인 “작은 물체가 단번에 잘리거나 가볍게 떨어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새로 나오는 가지나 꽃이 댕강댕강 잘 끊어진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댕강나무를 원예종으로 개발한 것이 꽃댕강나무이다. 꽃댕강나무는 원예종으로 날이 좋으면 6월부터 피기 시작한 꽃을 12월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볼 수 있다. 원래 남부 지방의 따뜻한 곳에 살던 꽃댕강나무를 중부지방의 노지에서도 볼 수 있다는 것 역시 기후변화가 그 이유일 것이다. 꽃은 종모양으로 약 2cm 정도되는 연분홍색이나 흰색으로 피어난다. 끝은 5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붉은 갈색을 띠고 있는 꽃받침조각은 2장에서 5장까지 다양하다. 꽃댕강나무의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꺽꽂이로도 잘 번식되는 식물이다. 흔히 꽃집에서는 아벨리아로 판매하기도 한다. Abelia는 꽃댕강나무의 분류학상 속명으로 중국에서 활동한 영국인 의사이자 식물학자인 Clarke Abel(1780~1826)에서 유래한 것이다. 출처: 신영준 페북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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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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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3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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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32.8℃ | 강수량 0mm | 습도 60% | 풍속 1.6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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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1년 7월 14일 오후 3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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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꼭두선이목 Rubiales > 린네풀과 Linnaeaceae > 주걱댕강나무속 Abe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