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mophora decisella( 긴수염나방과 )
Photo/Video/Sound&Writing © 류인광
어제는 나뭇가지 틈새로 맛만 보여주더니 오늘은 가까운 곳을 옮겨다니며 다양한 포즈를 취해준다. 긴수염나방들은 오전에는 갑자기 툭 튀듯 사라지는데 오후에는 영토주변을 위아래로 너풀거리며 날아 영역을 주장하거나 다투기도 하는 것같다. 우리 나라의 생물자원관 이름은 대다수가 일본 자료에 의지하여 결정된 것 같다. 구굴 검색 결과 겨우 한두 컷의 낡은 사진과 짧은 설명이 나오는 케케묵은 일본 자료에 의지하여 결정되다니...서로 같아 보이는 종을 나라 별로 서로 다른 이름을 붙여 고유한 종이라고 우쭐거리는 것 같기도 하고. 하여간 과학은 구할이 사기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 백신을 전국민에게 강제로 주사한 새끼가 당당하게 개소리 씨부리는 것을 탓할 수도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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