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길이 16~22mm, 폭 8.5~12.0mm로 등이 매우 높아 거의 반쪽짜리 공이나 약간 긴 육면체처럼 보인다. 등 쪽은 광택이 매우 강한 적자색 내지 남색이나 청색 내지 녹색을 띠는 개체도 많다. 머리방패는 가로로 사각형이나 앞가장자리가 안쪽으로 파인 경우가 많으며, 깊은 점각이 황색 긴 강모를 동반한다. 이마는 중간 앞쪽이 거의 삼각형처럼 늘어나 있으나 앞가장자리는 가운데가 약간 파인 개체가 많고, 가늘게 테두리 져 있다. 앞가슴등판은 넓은 반원형에 가깝고 앞과 옆은 매우 넓게, 기부는 가늘게 테두리 져 있다. 등판 중앙 뒤쪽은 약간 낮고 가는 세로홈이, 양옆의 중앙 근처는 1개씩의 홈이 있으며, 점각은 드물다. 작은방패판은 거의 가로의 넓은 심장 모양이다. 딱지날개 간실은 약간 높고, 조구는 가늘고 깊으며 드물고 미세한 점각이 일렬로 분포한다. 들에서 산악까지 분포하나 주로 고지대에서 관찰된다. 낮에 비상 활동을 하며, 소, 말, 양, 들짐승 따위의 배설물에 모이며 인분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다. 애벌레와 성충을 민간요법에서 상처나 종양에 약으로 쓴다. 한국, 파키스탄, 인도, 부탄, 네팔, 인도(sikkim), 방글라데시(Assam), 중국, 시베리아, 일본, 북아메리카 등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