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태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70∼250cm이다. 줄기잎은 깃꼴겹잎이거나 작은 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꽃은 6∼8월에 겹산형꽃차례로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 가장자리 꽃의 꽃잎은 안쪽 것보다 2∼3배 크며, 그중 바깥쪽 2개는 더욱 크다. 열매는 분과이며, 납작하다. [1] 근생엽은 1장, 드물게 2 또는 3장이고, 1회 우상복엽이다. 정생소엽은 광난형이며, 얕게 또는 중간까지 3-5열하고, 8.5-11×9-13cm, 선단은 예두 내지 점첨두이다. 측소엽은 광난형이며, 대개 3열하고, 6.5-14×6-13cm이다. 최종열편은 광난형이며, 2-7×3.6-5.2cm이다. [2] 전체에 털이 많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70~250cm다. 뿌리잎은 줄기잎과 비슷하다. 줄기잎은 깃꼴겹잎이거나 작은 잎 3장으로 된 겹잎, 넓은 삼각형, 길이 20~70cm, 폭 15~50cm, 잎자루 밑이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꽃은 가지 끝과 줄기 끝의 겹산형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작은 꽃차례는 20~30개, 각각에 꽃이 15~30개 달리며, 지름 2.5cm쯤이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 꽃싸개잎은 없거나 3~7장이고, 일찍 떨어진다. 작은 꽃싸개잎은 5~9장, 선형, 작은 꽃자루의 길이와 비슷하다. 꽃차례 가장자리에 피는 꽃의 꽃잎은 안쪽 것보다 2~3배 크며, 그중 바깥쪽 2개는 더욱 크고 끝이 깊게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분과이며, 납작하다. [3] 분포 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 [1] 전도 [2] 전국 [3] 중국 [1] 러시아, 몽골, 일본, 중국 [2] 중국, 몽골, 일본, 러시아 [3] 생태 개화기: 7-8월(결실기 8-9월). [2] 여러해살이풀이다. 꽃은 6~8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맺는다. 햇볕이 잘 들고 습기가 많은 토양에서 잘 자라며 흔하다. [3] 이용및활용 어린잎을 식용한다. [3] 해설 선정사유: 원예용, 식용으로 이용되고 있는 자원이며, 한국산(産)은 형태적 다양성이 높으므로 재배품종 개량 시에 유용한 유전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으므로 해외반출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 [1] 여름철에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형과의 식물로서 잎이 우상으로 갈리고, 복산방화서에 흰 꽃이 많이 달리고, 성숙한 열매에 털이나 가시가 없으며 난형인 특징을 갖는다. 또 열매의 벽 안에 있는 기름선(oil tube)이 열매의 기부까지 뻗어 있지 않는 특징으로 산형과의 다른 식물과 구별된다. 또 줄기는 거칠거칠하고, 꽃은 꽃차례 가장자리에 달리는 것이 뚜렷하게 큰데, 가장자리 꽃의 꽃잎 가운데서도 맨 바깥쪽 2장이 더욱 크므로 구분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뿌리에서 추출한 기름은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본 분류군이 속한 어수리속에 공통적인 특징인 것으로 밝혀졌다(Tkachenko 2006). 또 항염 작용과 혈액응고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는 성분인 파낙시놀(panaxynol) 및 팔카리노디올(falcarindiol)이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신약 개발과 관련된 연구가 진행 중인 분류군이다(Nakano et al.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