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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꽃

Donghoon Shin

2021년 3월 31일 오후 11:12

이름은 봄맞이지만 봄이 무르익을때 꽃 핀다. 아름다운 우리말 꽃이름이 많지만 봄이 되면 이 아이를 꼭 소개하고 싶다. ‘봄맞이’ 일제강점기에 조선인들은 봄을 기다리며 이렇게 꽃이름을 불렀다. <조선식물향명집, 1937>은 ‘봄맞이꽃’으로, <조선식물명휘, 1922>는 우리말 꽃이름 없이 ‘報春花’란 한자 꽃이름을 올려 놓았다. * 우리말 꽃이름 ‘보춘화’는 도망가서 ‘춘란’을 대체했다. 앵초과로, 속명 안드로사케(Androsace)는 우리가 잘 아는 묘한 감정을 일으키는 은하 이름 안드로메다를 연상시킨다. Androsace는 ‘봄맞이꽃속’이라 부른다. 의외로 유래는 ‘남자의 방패’다. 그리스어로 andros(a man) + sakos(a shield) 봄이 무르익었다. 힘들지만, 정신 차리고 깨어나자. 코로나가 무섭지만, 넘을 수 있다.

관찰정보

  •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동
  • 고도
    해발 43m
  • 날씨
    구름 | 기온 22.5℃ | 강수량 0mm | 습도 20% | 풍속 0.9m/s
  • 관찰시각
    2021년 3월 31일 오후 4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앵초목 Primulales > 앵초과 Primulaceae > 봄맞이꽃속 Andros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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