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생이무당벌레
우리나라 무당벌레 중에서 가장 큰 남생이무당벌레입니다. 꼬마남생이무당벌레가 쌀알만 하다면, 무당벌레는 메주 콩 반쪽만 하고, 이 남생이무당벌레는 새끼손톱만 하고 몸이 다른 무당벌레에 비해 좀 더 둥글넓적합니다. 뭐 그런 거 안 봐도 크고 무늬가 이렇게 생긴 녀석은 남생이무당벌레밖에 없지만요. 무당벌레나 꼬마남생이무당벌레는 위기가 닥치면 무릎 관절 부분에서 노란 액을 분비하는데 쓴맛과 독성 때문에 천적을 물리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몸 빛깔과 비슷한 붉은 액을 분비하네요. 세 번째 사진에서 관절 부위에서 분비되는 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비된 액은 첫 번째 사진처럼 피처럼 보이다가 시간이 지나면 두 번째 사진처럼 살구빛으로 변해갑니다. 사실 저도 처음 봤답니다. ^^;;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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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경상남도 의령군 가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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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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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25.8℃ | 강수량 0mm | 습도 34% | 풍속 2.8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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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7년 4월 16일 오후 4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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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곤충강 Insecta > 딱정벌레목 Coleoptera > 무당벌레과 Coccinellidae > 남생이무당벌레속 Aiolocaria
최소관심(LC) 국가생물적색목록(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