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
목련꽃이 할일을 어느정도 다 한 모양이다. 단단하던 꽃잎들이 꺾이고 흐물거리고 갈색으로 변하고 아래로 젖혀지고 있다. 수술도 많이 변했다. 아래 자주색 두툼한 부분은 그대로인데 위쪽은 가늘어지고 마르고 많이 벌어져 있다. 꽃가루도 잘 보인다. 암술은... 크게 변한 것 같지 않은데 표면에 벌레처럼 꼬물거리는 모습이 왜 그런 모습일지 생각해봤는데.... 왠지 새들에게 마치 벌레 즉 먹이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는 건 아닌가 싶다. 새를 유혹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고보니 직박구리가 전에 목련에서 뭔가를 먹는 것 같았는데 암술을 보고 벌레인줄 알고 왔다가 먹을게 없어서 먹지는 못하고 그냥 수분만 도와준 것 아니었을까?^^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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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특별시 관악구 낙성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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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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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4.4℃ | 강수량 0mm | 습도 56% | 풍속 0.6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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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7년 4월 11일 오전 10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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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목련목 Magnoliales > 목련과 Magnoliaceae > 목련속 Magno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