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에 관찰한 냉이꽃이다. 꽃은 흰색이며 뭉쳐서 달린다. 꽃잎은 4개이고 꽃받침 역시 4개이다. 암술 1개와 수술6개가 달려있는데 육안으로는 그냥 노란덩어리하나가 있는것처럼보인다. 현미경으로관찰한 결과 길이가 조금짧은 수술2개와 긴 수술4개 그리고 한개의 암술이있었다. 현미경으로 봐도 관찰하기 너무 어려웠다. 수술은 노란포자덩어리 가운데 흰색의 무언가가있었고 암술은 잘린 촉수같이 생겼다. 수분이 빨리 일어나고 한 줄기 안에서도 여러 시기에 걸쳐서 수분이 일어나는것 같았다. 이미 수분이 끝나고 하트모양의 열매만 남은 것도있었고 수분이 일어나고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꽃들도있었다. 아직 수분이 일어나지 않은 꽃, 그리고 아직 피어나지 않은 꽃도 있었다. 수분이 일어나면 암술은 흔적이 없어지고 꽃 가운데 갈색의 하트모양 열매가 생긴다. 하트열매의 중앙에 기둥같은게 있는데 열매화 되어가는 꽃들을 여러개 관찰해보니 이게 수정된 암술인것 같았다. 수술과 꽃잎과 꽃받침은 열매가 자라면서 점점 사라진다. 열매는 성숙할수록 크기가 커지고 두툼해진다. 가장 두툼한 열매를 갈라보니 연두색의 씨앗이 10개 이상이 나왔다. 씨의 크기는 1mm도 채 안됐으며 타원형이었다. 뿌리근처에도 뭐가 많았는데 보라색의 실같은 잎이 있었고 그 위에 초록색의 끝이 톱니형태인 잎이 3장 있었다. 그리고 톱니형태 잎을 벌려보니 그 안에도 동글동글한 무언가가 있었는데 시간초과로 자세히 관찰하지 못했다. 줄기와 잎 전체적으로 털이 많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