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잘 계시죠? 간략히 정리하면(절대적인 기준은 아님을 참조) 1. 산란장소: 유수(계곡) 계곡산, 정수(논, 웅덩이): 북방산, 한국산 2. 덩어리 크기 북방산>계곡산>한국산 3.알덩어리 응집성(엉겨붙은 정도) 계곡산>한국산>북방산 입니다. 통상 북방산개구리 알덩이 지름은 10~15cm 이상이고 손으로 들었을때 손가락 사이로 흐르지만 계곡산개구리 알덩이는 탄탄해서 흐르지 않습니다. 물론 산란한지 얼마안되는 기간에 특징이고 부화를 앞두면 모두 흐물거리기 시작합니다.
논과 물웅덩이는 북방산과 한국산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알덩어리의 크기가 큰 차이를 보여 구분할 수 있고 강원도, 경북지역 산지 계곡에서는 대부분 계곡산개구리 알 입니다. 산개구리류 가운데 유일하게 유수에 산란하는 습성이 있어 통상 흐름이 완만해지는 지점에 무리지어 알을 바위나 낙엽 따위에 찰싹 붙여 산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