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새
3월 말경, 딱새 둥지상자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약 1주일 후 둥지재료를 모아놓은 것이 관찰되었는데 더 이상 둥지를 짓는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지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사무실 창밖 멀구슬나무 사이로 예사롭지않은 딱새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제 오후, 무언가를 입에 물고 가는 어미새의 동선을 따라가보니 사무실 뒤 에어컨 외기에 둥지를 틀었고 아기들이 벌써 부화했네요. 비가 내리고 어두운데 아기새들이 놀랄까봐 후레쉬 사용도 못하고 어미아비새에게 들킬세라 카메라에 얼른 담았습니다. 물론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었겠지만요. 작년에 다른 곳에서 아기새들을 관찰하다가 아픈 일을 본 적이 있어서 참으로 조심스럽습니다. 네번째 사진은 작년에 지었을 빈 둥지입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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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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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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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비 | 기온 16.8℃ | 강수량 1mm | 습도 87% | 풍속 3.6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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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5년 5월 3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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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참새목 Passeriformes > 솔딱새과 Muscicapidae > 딱새속 Phoenicuru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