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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뇽

염철민 (Y달팽이꼴)

2017년 3월 7일 오후 10:02

평소에 예상하던 장소에서 그간 도롱뇽이 보이지 않았던 이유를 찾았습니다. 다시 방문한 그곳은 하루만에 매우 헤집어져 있었습니다. 누군가가 무슨 이유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그 곳에 있던 두터운 낙엽층과 식물, 조류 등이 거의 사라졌고 플라나리아 또한 90% 이상 개체수가 감소했습니다. 도롱뇽의 알도 부분 터지거나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인가라서 그런지 하루에도 환경이 자주 변합니다. (비료 용도 혹은 배수로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사건이 있고 나서도 낮에는 전혀 보이지 않더니 밤이 되니 어디선가 스멀스멀 기어나왔습니다. 그리고 협소하고 좋지 못한 환경에서 대 산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우 크고 많은 도롱뇽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 것을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한 뼘 정도 되는 도롱뇽이 약 12마리가 넘어 보였습니다. 적은 수도 아니고 이대로 두면 그들 또한 비슷한 입장에 처하지는 않을까 너무 염려됩니다.

관찰정보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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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도
    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
    구름 | 기온 8.8℃ | 강수량 0mm | 습도 46% | 풍속 4.1m/s
  • 관찰시각
    2017년 3월 5일 오후 6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양서강 Amphibia > 유미목 Caudata > 도롱뇽과 Hynobiidae > 도롱뇽속 Hynobius
최소관심(LC) 국가생물적색목록(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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