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링

쥐꼬리망초

Donghoon Shin

2020년 8월 27일 오후 3:12

올해 굉장히 번성하고 있다 아래글 출처: https://www.facebook.com/woosub.song.58 [壹日花話-내게 가까운 꽃에서 배워라] - 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과의 우리나라 자생식물은 속이 다른 4종이 있다. ‘쥐꼬리망초(Justicia procumbens)’, ‘입술망초(Peristrophe japonica)’, 그리고 제주에 사는 ‘방울꽃(Strobilanthes oliganthus)’과 ‘물잎풀(Hygrophila ringens var. ringens)’ 등이다. 쥐꼬리망초라는 이름은 이삭꽃차례인 꽃대에서 열매를 둘러싸고 있는 털 달린 이삭의 모습이 쥐의 꼬리처럼 생겨서이다. 꽃차례 또는 열매가 쥐꼬리를 닮았다는 주장은 관찰 부족이 아닌가 생각된다. 다른 이름으로 ‘무릎꼬리풀’, ‘쥐꼬리망풀이 있다. 쥐꼬리망초는 독특한 꽃잎의 무늬 때문에 한 번 보면 잊지 못하는 꽃이다. 자주색 바탕의 흰색 무늬는 매개 곤충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무늬에 혹하여 꽃꿀을 쫒아 들어가면 꽃가루가 벌의 등에 묻는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 중국, 인도차이나반도, 말레이시아, 인도 등에 분포한다. 영명는 water willow이다. 영명은 같은 속의 일부 종이 물 속 또는 물가에 군집하여 사는 모습이 버드나무 같다고 붙은 이름이다. 쥐꼬리망초는 길가, 들, 산기슭의 습한(humid) 곳을 좋아한다. 일본명은 ‘여우 새끼’라는 뜻인 キツネノマゴ(狐の孫)이다. 일본에서도 이름의 유래는 확실치 않다고 본다. 쥐꼬리망초의 이삭꽃차례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꽃잎의 무늬에서 새끼 여우의 얼굴을 상상한 것이라는 설 등이 있다. 중국명은 爵床(작상)이며, 쥐꼬리망초 전초를 의미하는 약재명이기도 하다. 속명 Justicia는 18세기 스코틀랜드 농학자이자 식물학자인 James Justice(1698-1763)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종소명 procumbens는 라틴어 procumbo에서 유래하며, 쥐꼬리망초가 땅에 기듯이(lying on the ground) 길게 뻗는 기는 줄기를 만드는 생태적 습성에서 붙여졌다. #쥐꼬리망초 #쥐꼬리망초과 쥐꼬리망초속 #Justicia procumbens L.

관찰정보

  •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동
  • 고도
    해발 25m
  • 날씨
    구름 | 기온 33.9℃ | 강수량 1mm | 습도 57% | 풍속 6.2m/s
  • 관찰시각
    2020년 8월 26일 오후 4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
    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현삼목 Scrophulariales > 쥐꼬리망초과 Acanthaceae > 쥐꼬리망초속 Justicia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관련 이미지
플리커에서 더 보기

유사관찰

주변관찰

이 관찰이 속한 미션

0
@ |
    네이처링을 앱으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