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돌고기의 천적이자 양부모인 꺽지입니다. 감돌고기는 보통 위험을 감수하고 단체로 몰려가서 꺽지에게 탁란을 하게되는데 결국 자신의 알과 비슷한 감돌고기의 알도 함께 돌보게 됩니다. 감돌고기의 알은 꺽지보다 먼저 부화하여 산란장을 떠나게 됩니다. 과거 보령 웅천천에서 댐공사로 탁류가 유출되어 꺽지가 사라지자 함께 감돌고기가 사라질 정도로 그만큼 감돌고기는 꺽지에게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