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자라
물자라가 허물을 벗고 있다. 원래 아성충은 등이 저런 모양인가 했다.그런데 좀 있다 다시 보니 등이 갈라지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잘 됐다 . 허물 벗는 거 관찰하자 했더니 세상에 1시간이 지나도 별 진전이 없다. 천하의 포식자 물자라도 이때는 위험할 때인데 얼마나 초조할까? 그래서 죽은 척 하는 건가? 결국 지켜보다 지치고 시간도 안돼서 중단하고 말았다. 인내력도 나하고는 게임이 안된다. 세상에 신비로움을 발견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새삼 더 존경스럽다. 사진 한 장에 담긴 땀을 기억해야겠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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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부산 사상구 삼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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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3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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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흐림 | 기온 25.9℃ | 강수량 55mm | 습도 89% | 풍속 2.8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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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0년 7월 19일 오후 4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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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곤충강 Insecta > 노린재목 Hemiptera > 물장군과 Belostomatidae > 물자라속 Appas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