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딸나무
산에서 딸기가 열린다고 산딸나무...그러나 우리가 알고있는 그 딸기는 아니다. 딸기모양의 열매 때문에 산딸나무라 불리운다. 대개 우리는 이 열매를 먹지 않는다. 물론 나도 안 먹는다. 그러나 어떤 이는 이 열매가 맛도 좋은 편이라고 하며 가을에 술 담가 먹는다고 한다. 역시 사람들의 무한한 저력이... 산딸나무는 멀리서도 하얀색의 꽃잎이 십자가 모양으로 확 들어온다. 요즘은 정원수로 곳곳에 심어놓으니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그러나 꽃으로 보인 하얀 부분은 사실은 잎이 변한 포엽(苞葉)이고 꽃이 아니다. 그러니 산딸나무는 혹세무민의 대단한 위장술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짜꽃의 사례는 수업이 많다. 수국, 불두화, 백당나무 등등....가짜꽃 가운데에 진짜꽃이 있어 가을에 딸기모양의 열매가 달리면 새들이 많이 찾아와 열심히 잡수시곤한다. 여하튼 순백의 가짜꽃이 층층이 쌓여 있어 순백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 산딸나무는 유럽에서는 신성시 여긴다고 한다. 예수님이 짊어지신 십자가를 이 산딸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물론 우리나라에 있는 것과 같은 종은 아닐 것이다. 왜냐면 우리 산하의 산딸나무는 목재로 하기에는 키가 좀 작고, 줄기가 얇은 편이라서... 출처:신영준 페북에서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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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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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2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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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19.6℃ | 강수량 0mm | 습도 67% | 풍속 0.9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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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0년 5월 26일 오전 10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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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층층나무목 Cornales > 층층나무과 Cornaceae > 층층나무속 Cornus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