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금계국
멀리 북아메리카에서 우리나라까지 찾아온 큰금계국. 본디 금계국이라는 이름은 이들의 꽃잎이 관상용으로 키우는 금계(金鷄)의 노란 벼슬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특별히 도로공사분들이 큰금계국을 사랑하는지 고속도로 변에 자주 눈에 뜨인다. 어렸을 때 길가에서 보던 코스모스가 큰금계국으로 바뀌었다고 할 정도로 곳곳에 즐비하다. 향이 강하고 벌들에게 제공하는 밀원이 많아 벌들이 자주 찾는다. 대개 그냥 금계국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은데 금계국은 꽃잎 밑부분에 갈자색이 있다. 8장의 꽃잎이 달려 있고 각 꽃잎 끝이 5갈래로 갈라져 있음을 관찰해보았으면 한다. 왜 자연에는 피보나치 수열(1, 2, 3, 5, 8, 13...)의 숫자들이 이리 많은지 한번정도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큰금계국이든 금계국이든 잘 말려 꽃 잎 3장으로 차를 우려 내어 마시면 건강에도 좋고 식감도 좋다. 바람결에 살랑거리는 큰금계국. 외래식물이라서 좀더 관심있게 관찰해보고 혹시 우리 산하에 폐는 끼치지 않는지 조심스럽게 관찰하면서 큰금계국의 꽃말인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출처: 신영준 페북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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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경기 의왕시 왕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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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7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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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5.6℃ | 강수량 0mm | 습도 65% | 풍속 2.3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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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0년 6월 7일 오전 1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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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국화목 Asterales > 국화과 Asteraceae > 기생초속 Coreops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