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멀리서도 나무가 뚜렷하게 보일만큼 수피가 하얀색을 띠고 있었다. 하얀색을 띠는 수피는 수종이 많이 없기 때문에 자작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잎은 어긋나기 호생이고, 낙엽교목이며 단엽이다.수피가 흰색이며 껍질이 옆으로 종이처럼 벗겨진다. 작은 가지는 갈색을 띤다.잎은 세모같은 달걀형이고 잎끝이 점첨두로 점점 뾰족한 모양을 보였다. 잎 가장자리는 불규칙한 톱니가 있었다. 잎 뒷면은 앞면과 다르게 연녹색을 띤다.짧은 가지 끝에는 잎이 2장 달린다.꽃은 4~5월에 피고 암수한그루로서 수상화서 형태로 축 쳐진다. 긴 원통형 열매가 아래로 늘어지며 익는다.잘려져 있는 나무를 발견했는데 마치 톱밥과 같았다. 수피가 맨들맨들했는데 그 이유는 지방층이 많아서 그렇다고 한다. 수피가 마치 페인트를 칠한 것처럼 흰색을 띠고 있어서 인위적으로 만든 나무로 착각할 뻔 했다.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고 굉장히 아름다우면서 자신만의 아우라를 풍기는 거 같아서 예뻤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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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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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5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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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7.4℃ | 강수량 1.6mm | 습도 33% | 풍속 2.6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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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0년 5월 29일 오후 5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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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참나무목 Fagales > 자작나무과 Betulaceae > 자작나무속 Betu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