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Photo/Video/Sound&Writing © 유수경 <비비추>
가을 하늘이 푸른 바다처럼 깊어질 때 물을 퍼올릴 듯 손을 뻗는 꽃이 수세미다. 담장이나 지붕을 타고 초룍으로 물들이는 식물이다. 햇살이 산그림자를 데우는 시각에 꽃망울을 활짝 여는 꽃이기도 하다. 도도한듯 고은 빛깔에 넋을 잀고 걸음을 멈추곤 했는데 수세미 열매와 달리 꽃은 참 어여쁘다. 올 가을도 어김없이 동네를 환하게 밝혀줄 등불일 것이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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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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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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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23.6℃ | 강수량 0mm | 습도 88% | 풍속 0.2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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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4년 9월 8일 오전 1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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