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잎
보도블럭 틈 사이에 햇살을 받아서 꽃이 폈다. 수술이 4개라고 하는데 한번 살펴봐야겠다. 주름잎은 고추풀, 녹난화(錄蘭花)라고도 하고, 잎이 주름진 것처럼 보이는 것에서 유래한다. 실제로 줄기 아랫부분에 달린 잎들은 대기온도가 내려가면 주글주글해지면서 주름지는 경향이 있다. 속명 마쥬스(Mazus)는 입술모양인 아래 꽃잎의 가운데가 튀어나온 모양(teat)에서 붙여진 희랍어다. 종소명 퓨밀루스(pumilus)는 땅바닥에 붙어 나지막이 기면서 자란다는 의미다. 주름잎과 아주 유사한 종으로 누운주름잎(Majus miquelii)이 있는데, 기는줄기가 사방으로 뻗는 여러해살이다. 연중 꽃 피는 주름잎과 다르게 일정 기간(5월 전후)에만 꽃이 핀다. 누운주름잎은 주름잎보다는 더욱 온난한 기후를 좋아하기 때문에 주로 남부지방에 나타난다. 하지만 누운주름잎은 논두렁이나 밭두렁처럼 한 번씩 밟히는 답압 영향이 있는 곳에서는 살기 어렵다. [인터넷 참조]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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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 서초구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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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38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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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구름 | 기온 20.6℃ | 강수량 0mm | 습도 25% | 풍속 1.7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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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20년 4월 15일 오후 1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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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현삼목 Scrophulariales > 현삼과 Scrophulariaceae > 주름잎속 Mazus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