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탕나무
빨갛게 익어야할 열매가 무슨 이유인지 설익은 색깔로 겨울을 지냈네요. 감탕은 엿을 고아낸 솥을 가시어 낸 단물이나 메주를 쑤어 낸 솥에 남은 진한 물, 곤죽같이 된 진흙, 새를 잡을 때나 나무쪽을 맞붙일 때 쓰는 갖풀(아교풀)과 송진을 한테 끓여서 만든 풀을 말한답니다. 감탕나무에서도 끈끈한 진액이 나와 조류를 잡기 위한 끈끈이덫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끈끈이덫은 봄이나 초여름에 감탕나무 ·꽝꽝나무 ·산층층이 등의 나무껍질을 물에 넣어 가을까지 삭혀서 만드는데 이 감탕 끈끈이는 점도가 높아 조류의 몸에 닿으면 날지 못하기 때문에 새 사냥에 쓰였다고 합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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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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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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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10.3℃ | 강수량 0mm | 습도 24% | 풍속 4.4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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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5년 2월 26일 오후 5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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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노박덩굴목 Celastrales > 감탕나무과 Aquifoliaceae > 감탕나무속 Ilex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