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풀
오래전 이 풀 이름을 듣고 의아했지요. 뱃길을 안내하는 '등대(燈'臺)'를 닮은 것 같지는 않은데 왜 등대풀일까. 후에 여기저기 찾다보니, 등대(燈-)의 다른 사전적 의미는 '관등절에 등을 달기 위해 세운 장대'나 '선술집의 등을 다는 장대'를 뜻하는데 그 장대를 닮았다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 않나요? 누가 그랬듯이 놋쇠나 나무로 만든 촛대 같은 모양의 등잔을 얹어놓는 기구로 어릴적 많이 보았던 '등잔걸이'라면 모를까. 이 풀이 꽃을 피울때의 모습을 어느 면에서 보면 그렇게도 보이니 혼란스럽지않도록 차라리 '등잔걸이풀'로 국명을 바꾸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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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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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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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맑음 | 기온 6.4℃ | 강수량 0mm | 습도 51% | 풍속 2.1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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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5년 2월 4일 오후 12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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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대극목 Euphorbiales > 대극과 Euphorbiaceae > 대극속 Euphorbia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 기후변화 생물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