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기
복자기가 마른 잎들을 수북하게 매달고 있네요. 잎자루와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복자기, 없는 것을 복장나무로 구분하는데, 공원이나 길에 심는 것은 주로 복자기라고 합니다. 거칠게 벗겨지는 나무껍질은 아직 봄도 다 오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붉게 타오를 준비라도 하는 듯 뜨거워 보이네요. 지독하다 싶을 만큼 검붉게 물드는 단풍철의 복자기 잎은 공원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입니다만... 의자에 앉아 구경만 하기에는 미안할 만큼 최선을 다해 붉고 붉고 붉으니까요.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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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1가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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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정보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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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흐림 | 기온 11.7℃ | 강수량 0mm | 습도 43% | 풍속 1.6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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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5년 2월 15일 오후 4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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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식물계 Plantae > 피자식물문 Magnoliophyta > 목련강 Magnoliopsida > 무환자나무목 Sapindales > 단풍나무과 Aceraceae > 단풍나무속 Acer
약관심(LC) 한국희귀식물목록집(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