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아침에 일어나 기숙사 문을 열었더니 복도에 웬 먼지덩어리가 있길래 치우려고 손으로 집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알고보니 먼지가 아닌 도롱뇽이었습니다. 죽은 도롱뇽인줄 알고 안타까워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찰나에 앞발가락이 미동하기에 혹시 살아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조마조마 하며 4시간 동안 찬물을 끼얹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씩 움직임이 보이더군요. 보살펴준지 6시간이 지나고 나니 매우 활발해져서 먹이를 먹이고 늦은 저녁에 근처 도롱뇽 서식처에 풀어주었습니다. 아마 제가 조금이라도 늦게 발견했으면 죽어버렸을 아찔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네요.
관찰정보
-
위치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도로명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대학로 66
-
고도정보가 없습니다.
-
날씨맑음 | 기온 24.4℃ | 강수량 0mm | 습도 64% | 풍속 1.3m/s
-
관찰시각2016년 6월 18일 오전 9시
생태정보
-
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양서강 Amphibia > 유미목 Caudata > 도롱뇽과 Hynobiidae > 도롱뇽속 Hynobius
최소관심(LC) 국가생물적색목록(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