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오색딱다구리
벌목된 나무의 수를 세던 중 새울음소리가 땅에서 들려 찾아보았습니다. 일급하천인 천미천 옆의 원시림에 살고 있던 아기 큰오색딱따구리를 구조했습니다. 벌목된 나무 아래 혼자 살아남아 큰 소리로 울고있었습니다. 이때만해도 삼나무숲에는 새가 둥지를 짓지않는다며 벌목을 강행할 때였는데 제주의 상징새이기도 한 이 새를 시작으로 아 이 곳에 수많은 종의 생물이 살고있다하며 본격적으로 생물조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나중에 삼나무숲이 노루의 안식처이고 얼마나 중요한 먹이활동터인지 알게되었을때 시민들은 분노하였습니다 나무가 벌목되는 것으로부터 나무와 이어진 생명의 연결고리를 만나게됩니다. 이 아이는 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지내다가 고향에서 방사되었습니다. 구조된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보며 눈물이 났습니다
관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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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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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해발 38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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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흐림 | 기온 22.3℃ | 강수량 0mm | 습도 64% | 풍속 10.1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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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시각2019년 5월 17일 오전 10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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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체계동물계 Animalia > 척삭동물문 Chordata > 조강 Aves > 딱다구리목 Piciformes > 딱다구리과 Picidae > 딱다구리속 Dendrocopos
관심대상(LC) IUCN적색목록3.1(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