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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수

2019년 8월 21일 오전 6:04

조릿대 잎에 구멍을 낸 건 누구? 곤충이 남긴 흔적으로 보여 분류군을 곤충으로 했습니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Panoploscelis속(메뚜기목) 곤충이 이런 형태의 특유한 흔적을 잎에 남긴다고 합니다. common name이 giant lobster cricket이지만 귀뚜라미가 아니라 여치과에 속하는 Panoploscelis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습한 하층식생부에 서식하는 야행성 곤충으로 육식을 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식물의 잎을 먹고 사는데, 잎을 먹을 경우 이와 같은 직선상의 가로 구멍을 남겨놓는 경우가 많답니다(https://en.wikipedia.org/wiki/Panoploscelis). 우리나라의 여치 중에도 이렇게 잎을 갉아먹는 종이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남긴 흔적일까요? 근처에서 많이 보이던 먹그늘나비가 애벌레일 때 조릿대를 먹고 산다는데, 먹그늘나비 애벌레가 남긴 흔적은 아닌지?

관찰정보

  • 위치
    경남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 고도
    해발 882m
  • 날씨
    맑음 | 기온 21.9℃ | 강수량 0.6mm | 습도 86% | 풍속 1.1m/s
  • 관찰시각
    2019년 8월 17일 오전 9시

생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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