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부엉이는 바위산이 있는 곳에서 살기 때문에 하천주변에 수리부엉이를 찾기 위해선 주변에 바위산이 있는지 찾아보아야한다. ​ 단순 바위산이 있는 곳에서 서식하는 것이 아니라 먹이를 비롯한 여러가지 환경조건이 맞물려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하천이나 습지같은 곳이 있어야 하며 바위산에는 알을 낳고 번식할만한 좋은 공간이 있어야 한다. ​ 다양한 먹이군이 서식할 좋은 하천습지 근처에 수리부엉이가 알을 낳을만한 곳이 있는 바위산이 있다면 있을 확률이 높은 것이다. ​ 수리부엉이는 야행성이기 때문에 밤에 울음소리를 들은 적은 많으나 직접 모습을 담아 본 적은 없기에 직접 사진을 찍기 위해 수리부엉이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가 보았는데 운이 좋게도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다. ​ 수리부엉이는 다른 맹금류들과 달리 추운 겨울에 번식을 하고 새끼를 낳는다. 사진 으로 담은 수리부엉이는 암컷으로 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 촬영 : 만경강 상류권 고산천 (전북 완주군)